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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 소리

[가천대 바람] 설문조사 6 <교내 금주, 금연에 대한 찬/반>

2학기를 맞이해 새롭게 개편한 <가천의 소리>!

1학기동안 진행됬던 1인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 형식으로 '화요일'에 진행됩니다~

개편한 목요일 가천의 소리는 '단체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주일에 하나씩 가천인의 의견공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바람멤버들이 판넬과 스티커를 들고 캠퍼스로 GOGO~

2. 길거리 설문조사를 통해 가천인들의 의견을 모은다

3. 결과를 분류, 분석해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해본다

300~500명이라 신뢰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가천인들의 '여론'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주제에 대한 여러분들의 제보, 비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작에 앞서 혹시 이 문구, 학교에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총학생회에서 진행중인 '가천스타일' 캠페인이란 거, 알고 계셨나요?





지난 12일 총장님이 함께한 캠페인 발대식 때

ROTC 학우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흥겨운 춤과 함께 선보였던 영상

출처 : 가천대학교 Youtube 계정



대외적으로도 가천스타일은 경인일보, 조선일보, 뉴시스 등의 언론사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참고! 가천스타일 캠페인이란?


10월 15일 경인일보 보도내용 인용(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85021)


 가천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학군사관후보생(ROTC), 규찰대는 10월 12일 교내 비전타워 스타덤광장에서 음주문화 개선과 금연운동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Yes, 가천스타일'로 정한 이들은 절주·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학 측에 캠퍼스 내 금주와 금연을 학칙으로 제한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내년 3월 말까지 학칙을 변경해 흡연과 음주를 금지하고 위반할 때 징계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축제를 비롯한 학생 행사 때 주점 운영을 금지하고 학생회실과 동아리방 등에 술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흡연문화를 개선하고자 이달 말까지 모든 건물 실내와 교내 순환버스 정류장, 공원, 광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한다. 대신 건물별로 흡연구역을 지정했다가 2015년까지 이마저 폐지한 뒤 '금연학교' 지정을 추진한다. 학생 캠페인단은 주 2회 캠퍼스를 돌며 흡연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실내흡연자를 신고하는 파파라치 제도도 운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발대식에서는 지역 관할 수정경찰서와 '음주문화 개선 MOU'를 체결했다. 금연 서포터스와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금주·금연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김길중 총학생회장과 이승원 동아리연합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교내 금주와 절주 문화를 조성해 매너와 교양을 갖춘 학생이라는 대학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흡연문화를 개선하고 금연운동을 펼쳐 건강한 가천학풍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여섯번째 가천의 소리 설문주제는

"교내 금주, 금연에 대한 찬/반"입니다



취재 일시 : 10월 23일

취재 기자 : 가천대 정보웹진 '바람' 멤버 4명

취재 장소 : 프리덤광장~세종관까지 가는 길

응답인원 : 180명



질질 끌 필요없이 

스피디하게 결과 확인!





1위 : 금주 반대, 금연 찬성(80표, 44.4%)

2위 : 금주, 금연 모두 반대(57표, 31.7%)

3위 : 금주 찬성, 금연 반대(24표, 13.3%)

4위 : 금주, 금연 모두 찬성(19표, 10.6%)



여기서 잠깐,

혹시 가천의 소리를 자주 보시는 분이 있다면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셨을지도 모릅니다


1. 설문조사 영상이 없다

2. 조사한 모집단의 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그렇게 된 이유는?

바로 중.간.고.사...


아무리 바람이 좋다고 하는 저희들이지만

저희도 남들과 똑같이 수업듣고 시험치는 학생이기에...

시험기간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그래도 절대 펑크내진 않습니다!!!고 합리화중...)



무튼! 

학우들은 금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우호적이었지만

금주에 대해서는 대체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금주에 대해서 학우들은

"진동(진달래 동산)에서 술마시는게 캠퍼스의 로망 아니냐"

"말도 안되...(술없으면)"

"실효성이 없다"

"그렇긴 하지만 공부하는 곳이니까..."등의 의견이 있었고


금연에 대해서는

"술은 안에서 못먹어도 되지만 담배는 안에서 못피우면 피울데가 없다"

"내가 안피우니까(금연에 찬성한다)"

"간접흡연 피해 때문에(금연에 찬성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가천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학생으로서 건강한 학풍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런 캠페인이 일어나는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교내에서 금주, 금연을 한다고 가천인들의 매너가 좋아지고 교양이 늘어나진 않을 것입니다

교내 금주령에 대해 사회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효성'에 대한 검토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6번째 가천의 소리 마칩니다

다음주에는 더 유익하고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