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람] 보안지원 안되는 윈도우 xp, 가천대의 PC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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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바람] 보안지원 안되는 윈도우xp, 가천대의 PC는 안전한가?

지난 4월 8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xp' 기술 지원 종료, 가천대학교 '늦어도 2015년까지 교체할 것'

교육부는 지난 달 8일 부로 윈도우xp 기술 지원 종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하여

교육(행정)기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8일 부로 기술지원이 종료된 MS사의 윈도우 XP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8일부터 안전행정부에 설치된 종합상황실 등과 연계하여

정보보호대책반 운영, PC 교체 완료시까지 사이버 침해 예방 조치 등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속기관 및 대학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 등을 통해 윈도우xp 업그레이드 및 PC 교체 등

보안 조치 활동을 함께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우리 학교는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는지,

바람에서 알아보았습니다.

1. 지난 4월8일에 윈도우xp의 보안지원이 종료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

- 그렇다. 중요한 사항이여서 당연히 알고 있었다.

4월 8일 당일 날 교육부에서도 윈도우xp 보안지원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는 공문도 내려왔었다.

교내에서 윈도우 XP의 푸르른 들녘을 떠날 날이 머지 않았다.

2. 현재 학교의 전체 PC보유량은 몇 대이며, 그 중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는 PC는 몇 대인가?

- 4월 9일에 학교 전체의 PC보유량과 xp사용 PC량을 조사하였다. 보고된 총 4000여대 중에 780여대 가량이 현재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다.

3. 교육부에서는 어떤 지침을 내려주었는가? 현재 현황은?

- 교육부에서 윈도우xp를 사용하는 PC에 대하여 OS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면 교체를 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780여대 중에서 296대는 OS를 업그레이드 하고 291대는 신규 PC로 교체하고, 나머지 PC는 2015년까지 교체하겠다고 교육부에 보고를 올렸다.

이를 4월 22일에 각 부서별로 공지하여 xp를 교체하여 OS가 바뀌면 보고하도록 하여 독촉하고 있다.

현재 780여대의 윈도우xp사용 PC중 15%가 OS가 이미 업그레이드되거나 새로 교체되었다.

4. 교직원의 PC들은 업그레이드 및 교체가 완료되었나?

- 교수 연구실과 행정 직원용의 대부분의 PC들은 이미 OS 업그레이드나 PC교체가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

하지만 아직 서브파트로 일하고 있는 조교들의 컴퓨터와 각종 실습실들의 컴퓨터는 아직 미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과 같은 경우는 자체예산이 있을 시에는 신속히 교체할 것을, 예산이 부족할 시에는 예산 반영률을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전산정보원에 확인하여 교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5. 본부행정은 학생들의 개인정보와 학교정보를 관리하는 곳인데 정보보호를 위하여 어떤 보안대책을 강구하고 있나?

- 우선 교육부의 지침대로 DNS 싱크홀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 보유중인 DNS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전용무료백신을 사용하도록 공지하고 있다.

1년에 1-2회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련 교육을 하고 있으며, 또한 각 부서마다 개인정보 담당자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임시방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근본적으로는 윈도우xp를 사용하는 PC를 빨리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KISA에서 지원하는 전용무료백신 '보호나라'

6. 업그레이드 및 교체는 언제 완료되는가?

- 위기의식을 갖고 가능한 한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 및 교체를 완료하려 노력하고 있다.

늦어도 2015년까지는 완료를 할 것이다.

학교 전산정보원 측은 4월8일 당일 보안지원이 중단되는 시점에서부터 바로 조치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총 PC보유량과 윈도우xp사용 PC의 수를 신속하게 파악하였고,
계속해서 각 부서와 학과들에게 OS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PC를 교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및 교체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되길 기대해 봅니다.

독골의 바람직한 파수꾼,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