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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의 새로운 SNS 언론이며,
기존의 언론사와는 차별된 컨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학교 소속이 아닌,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열정으로 만들어 나가는 독립적인 자치언론입니다.
[가천대 바람] '가천스타일', 혹시 알고 계신가요?
가천대학교의 캠페인 '가천스타일', 자주 들어봤는데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나요?
지난 2013년 10월 4일, 학교 비전타워 스타덤 광장에서 가천스타일 실천캠페인 선서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4일 가천스타일 실천캠페인 선서식
△SBS뉴스에 보도된 가천스타일
학교에서 가천스타일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선서입니다.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가천스타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에게 이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천스타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에 바람이 가천스타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1. 가천스타일은 언제부터 시행되었는가?
-지난 2002년 10월부터 시행이 되었다.
2. 가천스타일이란 무엇인가?
- 가천스타일은 총 5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교내에서 음주 금지’, 두 번째는 ‘지정된 곳에서만 흡연하기’, 세 번째는 ‘화장실 깨끗이 사용하기’, 네 번째는 ‘에너지 절약’, 그리고 마지막은 ‘인사 잘하기’이다. 가천스타일은 사실 가천대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사항들을 가천스타일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모를 뿐이다.
△학교 내에서 곳곳마다 서 있는 '가천스타일'
3. 가천스타일은 어떤 취지에서 누가 만들었는가?
-가천스타일은 본래 공과대학의 실내금연운동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단과대학의 학생회만으로는 학생들을 통제하기 힘들어서 학생처에 건의가 들어왔다. 학교 통합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여 학교 수준도 높아지는데 선진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만들어보자라는 식으로 학생회에서 건의를 하였고 학생처도 좋은 취지임을 받아들여 같이 만들게 되었다. 처음에 금주와 지정된 곳에서의 흡연, 화장실 깨끗이 사용하기 조항이 만들어졌고 그 후 원자력 발전소 위기 때 에너지 절약 조항이 추가되었고 근래에는 좋은 인성함양을 위해 인사 잘하기가 추가되었다.
4. 가천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름의 유래는 딱히 없다. 가천인의 스타일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위에서 언급한 5가지의 사항을 스스로 잘 지키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가천스타일이라고 만들었다.
△건물 내에 붙어있는 문구
5. 가천스타일을 잘 이행할 시 주는 어드밴테이지는 있는가?
- 가천스타일은 학생들의 건의에 따라 시행된 캠페인이기 때문에 사실 어드밴테이지라고 할 만한 사항은 딱히 없다. 다만 개교기념일에 자랑스러운 가천인상에 가천스타일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이 있다. 자랑스러운 가천인상은 주변인들의 추천과 교수님들의 추천, 그 후 학생처의 평가를 더하여 상을 수여하는 것을 결정한다.
6. 가천스타일 캠페인의 시행으로 인한 학교의 변화가 있는가?
학교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금주로 인해 과거 자주 파손되던 학교의 시설들이 줄어들었고 학생들의 수업참여율과 출석률이 높아졌다. 학교 환경이 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졌다. 또한 가천스타일 캠페인이 언론에서 다루어지면서 외부인이 보는 학교의 이미지도 좋아 졌다.
7. 가천스타일은 현재 잘 시행되고 있는지?
현재 보기엔 원활히 잘 되고 있다. 인사도 잘하고 캠퍼스 내에서 자발적으로 잘 실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복학한 몇몇 학생들과 아직 잘 모르는 학생들이 여전히 걸어다니며 담배를 피는 등의 행위를 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문자로 온
8. 아직 가천스타일과 그 캠페인에 대하여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 하고 있으면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
-학생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처에서 직접적으로 나서기 애매하다. 주로 단과대 학생회에서 홍보를 하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학생처에서 학생들에게 문자를 하거나 모두 모아서 홍보를 하기에는 어렵다. 2학기 때 총학생회에서 가천스타일 발단식을 다시 할 예정에 있다.
가천스타일은 사실 학교 내에서 금주,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기 등과 같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사항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가천스타일'임을 몰랐을 뿐
가천대학교 학생들 대부분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걸어다니면서 흡연을 하고 쓰레기통에서 술병이 나오는 등
보기 안좋은 모습들이 가끔식 보입니다.
좀 더 깨끗하고 바른 학교를 위해 가천스타일을 확실히 인지하고
잘 따를수 있는 분위기가 완전히 정착되길 바래봅니다.
독골의 바람직한 파수꾼,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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