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이번 축제, 당신의 만족도는?
많은 것이 바뀌었던 이번 축제.
날짜도 5월에서 9월로
장소도 종합운동장으로 모두 모였고
아래에서 진행됐던 부스행사도
달라진 모습이었는데요
이번축제에 대해
학우 여러분의 만족도를
★~★★★★★까지 나누어 100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역시 만족도 조사의 현답 3번이 49%로 1위를 차지했네요.
그런데 근소한 차이지만
★3 이하가 39%로 ★4~5에 비해 7%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종합운동장 너무 멀다!!!
가 압도적이었는데요.
이외에도
기숙사가 너무 더러워졌다.
부스 시설이 너무 열악했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깨끗한 학교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기부 행사도 많아서 건전한 축제가 된 것 같다 등의
의견들도 많이 내주셨습니다.
더 심층적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인터뷰를 청해보았습니다.
[인터뷰] 이번 축제 어떠셨나요?
동아리 공연하기는 힘들었어요
작년에는 축제가 밑에서 이루어져서 접근성이 높았는데
이번에는 모든 것을 종합운동장으로 몰아가는 바람에
동아리 공연에서 유동인구가 없어 사람 모으기가 힘이 들었다.
Q. 동아리 공연 일정이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작년에는 공연하고 싶은 날짜를 정해서 장소 대여만 하면 됐는데
이번에는 학교 측에서 학교 행사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는 이유로
장소 대관이 불가했다.
더구나 학교측에서 확정된 일정을 너무 늦게 알려주는 바람에
스케줄 조정을 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
그래도 종합운동장으로 몰아놓은 것이
학교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기여했지만
즐긴다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상상했던 축제와는 조금 달랐죠.
주점을 종합운동장에서 하니까 들고 올라가는 것이 힘들었다. 축제가 상상했던 것이랑은 많이 달랐다.
그래도 학과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하다보니 즐거웠다.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았다. 천막이 없었다.
특히 사람이 너무 없었다.
아래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의 축제는 교수님들도 같이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
학교 정문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차를 타면 계기판 누적거리수의 1km가 올라갑니다.
특히 쉼없는 오르막길이라 오르내리는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무당이의 연장운영이라든지 방안을 강구한다면 깨끗한 학교분위기를 살릴수 있지 않을까요?
주점을 주최하는 친구들 역시 그 무거운 음식재료를 들고 낑낑대는 모습도 안타까웠는데요.
이런 부분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예년과 다른 시기라서였는지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해당 주에 이번주가 축제야? 라고 묻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학생 모두의 축제인 만큼 모두가 즐길수 있게
널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부스에서 총여학생회가 위안부 인권 보호 기부 판매를 하고
총학생회의 카페 온 톡 등 다양하고 좋은 취지의 행사들도 많았다는 점에서
학교의 축제가 선진화 되어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점은 살리고, 나쁜 점은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로 발전하길 바라봅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가천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천대 바람] 가천인이야기_ 가천인에게 커뮤니티를! 기경호 (4) | 2013.12.11 |
---|---|
[가천대 바람] 가천인이야기_ 봉사활동 하는 공대남, 방경환 (0) | 2013.10.24 |
[가천대 바람] 2013설문조사 (14) 여름방학에 뭐 하실 건가요? (0) | 2013.06.19 |
[가천대 바람] 2013설문조사(13)여름철 몸관리, 어떻게 하실 건가요? (0) | 2013.06.14 |
[가천대 바람] 가천인이야기_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무기를 지닌, 황재성 (0) | 201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