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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가천대 바람] 모의토익 응시, 잘하고 계신가요?

학우 여러분, 중간고사 시험 준비 시작하고 계신가요?

본격적인 중간고사 전에 거쳐가야할 시험이 있으신데요, 바로 모의토익입니다.

모의토익은 우리학교 재학생이라면 다들 봐야만하는 시험인데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점수가 들어가서 한 학기에 2번은 치르게 되는 모의토익.


대부분 그러겠지만 마감을 앞두고 많이들 토익을 신청하는데요,

모의 토익 신청 사이트 화면에 접속하게 되면 우리는 이 화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면을 보게 되면 추가 시험 이라고 적힌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시험을 응시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 추가 시험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모의토익 보기 전날에 이런 문자를 받게 되는데요,

이유는 학생들이 시험을 보겠다고 신청은 해놓고 정작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이 현상에 대해서 문제를 느낀 저는 담당자분과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Q. 추가 시험 무엇인가요?

A. 온라인상에서는 정원이 정해져있어서 학생들을 다 받아줄수가 없어서 우선 정해진 인원을 받아놓고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이 신청하라고 강의실을 따로 열어서 받아주고 있다.


Q. 문자를 보면 불이익이 있다는데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 우선 이번 중간 고사 때는 없다. 하지만 기말고사부터는 불이익이 가해질 것이다.

모의토익이긴하지만 정기토익과 마찬가지의 절차(신분증 지참, 20분 전에 입실)를 진행한 후에 시험을 치뤄야하는데

신분증 없이 오는 학생도 있고 20분 전, 최소한 10분전에라도 와야하는데 시작할 시간 다되서 오는 학생도 많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신청은 해놓고 정작 시험장에는 오지 않는 친구들은 더욱더 많다.

 최소한 하루 전에 취소를 해줘야 다른 학생들이 신청을 해서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취소도 하지 않고 

(모의토익은 시험을 보기로 한 시각으로부터 1시간 전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시험을 보러 오지 않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현상의 반복으로 여러번 제도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기말고사부터는 시험보는 횟수 같은 것이 제한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말 전에 확정되어 시행될 것이다.


굳이 이러한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여러분 눈으로 이러한 현상을 보실 것입니다.

OMR을 작성한 후에 문제지를 받으려고 할 때 그제서야 시험장에 도착하는 학우들,

신청 사이트에서는 신청이 꽉차서 볼 수 없다고 하지만 시험장은 비어있는 모습,

신분증 여부에 대해서 시험관님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학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이전년도에는 오프라인으로 토익을 신청하고, 

지금은 장학금으로 대체되고 있는 토익 응시료를 시험 보기 전에 납부 한 후에, 

시험을 보고 나면 돌려주는 제도도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어진 제도와 기회.

우리 스스로 뿌리치고 있지는 않나요?


이상 '바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