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이야기 이번 포스팅 주제는
'가천대학교 흡연구역의 실태'입니다.
가천대학교의 흡연구역장소는 총25곳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배치도에는 없지만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흡연구역도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흡연구역을 제외한 모든 장소는 금연구역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흡연자들이
새롬관의 벤치, 프리덤광장의 벤치, 스타덤광장의 파파이스 부근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합니다.
프리덤광장은 지하철로 통학하는 학우들이 지나다니고,
밥을 먹거나 휴식하기위해 벤치에 앉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학생식당과 파파이스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비전타워의 입구입니다.
하지만, 이 장소에서 흡연을 해 밥을 먹고 나온 학우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건물 안 복도에서부터 담배냄새가 납니다.
이곳은 흡연구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느 샌가 담배꽁초 용 휴지통까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심지어 새롬관의 경우는 금연구역이라 표시가 많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흡연하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새롬관 건물 옆과 5층에 흡연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해,
에코 순환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학우들과 수업을 듣기위해 새롬관을 가는 학우들에게 불쾌함을 줍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흡연구역에서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우리학교는 흡연구역에 바람막이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사실상 흡연구역의 의미를 상실했습니다.
때문에 흡연구역을 지정해놓았다 하더라도
그곳을 지나가야하는 학우들은 어쩔 수 없이 담배냄새를 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흡연구역이라고 지정해놓은 장소는 어디까지가 흡연구역인지 애매모호해
그 주변 언저리는 모두 흡연구역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또한, 흡연구역의 설정에도 문제가 잇습니다.
복지관 앞 흡연구역은 많은 학우들이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시설도 설치하지 않은 채 흡연구역이라는 표시만 해놓았습니다.
구름다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비전타워에서 웅지관, 창조관을 가기위해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입니다.
이곳 또한 흡연구역 표시만 되어있습니다.
국제어학원을 가는 길목에도 흡연구역이 있지만 아무런 시설이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중앙대, 동국대, 고려대 등 타 대학의 경우
금연캠페인을 실시하여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구역 부스를 설치해 간접흡연을 차단하며
흡연구역의 바닥에 경계선을 표시해 흡연구역에서도 흡연 장소를 한정시켜 놓았습니다.
<중앙대 흡연구역 부스, 흡연구역 경계선 표시 -출처:붐붐카우 블로그>
<동국대 금연의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출처:리틀초 블로그. 금연서포터즈 창조적人>
흡연자들의 흡연 문화 개선도 중요하지만
흡연구역의 재설정, 간접흡연을 막도록 흡연구역의 시설 확충,
금연캠페인 등의 학교의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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