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디시이야기는 가천대학교의 현주소 (2)입니다.
가천대학교의 현주소 (1)에서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자주 언급되는 대학을 포함한
사립대학 6곳(가천대 포함)을 대상으로
5가지 기준을 삼아 순위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주의 자료를 토대로 통계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교원현황입니다.
가천대학교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79.6%로 고려대에 이어 2위를 했지만,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은 45.5%로 5위를 했습니다.
혹시 강의보다는 논문실적에 치중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 성과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특허등록 건수는 5위이며
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의 경우
<연구재단 등재지>는 0.6으로 공동5위, <SCI급/SCOPUS>는 0.2로 공동3위를 해
평균을 냈을 시 0.8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수는 가천대를 제외한 5곳은 0.1이지만
가천대학교의 경우 0이었습니다.
<특허등록 건수>
순위 |
대학 |
특허등록 건수 |
1 |
고려대 |
492 |
2 |
광운대 |
67 |
3 |
단국대 |
54 |
4 |
경기대 |
31 |
5 |
가천대 |
25 |
6 |
상명대 |
5 |
<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
순위 |
대학 |
연구재단 등재지 (후보포함) |
1 |
광운대 |
0.8 |
1 |
상명대 |
0.8 |
1 |
경기대 |
0.8 |
4 |
단국대 |
0.7 |
5 |
고려대 |
0.6 |
5 |
가천대 |
0.6 |
순위 |
대학 |
SCI급/ SCOPUS(학술지) |
1 |
고려대 |
0.7 |
2 |
광운대 |
0.6 |
3 |
경기대 |
0.2 |
3 |
단국대 |
0.2 |
3 |
가천대 |
0.2 |
3 |
상명대 |
0.2 |
(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 논문 수 / 전임교원 수.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전임교원 1인당 평균 논문수>
순위 |
대학 |
전임교원 1인당 평균 논문수 |
1 |
광운대 |
1.4 |
1 |
고려대 |
1.4 |
3 |
경기대 |
1.0 |
3 |
상명대 |
1.0 |
5 |
단국대 |
0.9 |
6 |
가천대 |
0.8 |
(전임교원 1인당 평균 논문수: (연구재단 등재지 수+SCI급, SCOPUS학술지 수) / 전임교원 수.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수: 저역서 수 / 전임교원 수. 소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두 번째, 등록금과 학생1인당 교육비입니다.
등록금과 학생 1인당 교육비의 경우,
(비교대상 대학교 중 4곳은)
등록금이 높을수록 비교적 학생 1인당 교육비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가천대학교는 평균등록금은 8,278.1로 고려대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등록금인 반면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8,943.3으로 5위를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타 대학 4곳은 1인당 교육비가 등록금에 비교적 비례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장학금입니다.
가천대학교는
장학금 수혜율에서 70%로 앞도적인 1위를 했지만,
1인당 장학금은 1,527.2로 3위를 했습니다.
장학금 수혜율을 100으로 환산했을 시,
가천대학교만 유일하게 교외 장학금 비율 10%를 넘지 못했습니다.
또한 장학금 수혜율을 100으로 환산했을 시,
타 대학에 비해 저소득층 장학금과 기타 장학금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저소득층 장학금에는
인간사랑. 이웃사랑. 공동체사랑 지역사랑이 있습니다.
기타 장학금은
복지장학금. 학군단장학금. 고시반장학금. 가천고시장학금. 경시대회장학금
경원가족장학금. 동문가족장학금. 해외교류장학금. 고시장학금. 연구지원장학금
군장학금. 기타 장학금등이 있습니다.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는 것은 재학생수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1인당 장학금은 모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나눠 준다면, 한명당 얼마만큼의 금액을 줄 수있는가를 말합니다.
즉, 가천대학교는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적은 금액의 장학금을 준다는 것을 뜻합니다.
네 번째, 졸업생의 진학 현황과 취업 현황입니다.
가천대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은 4.9%로 5위
졸업생의 취업률은 50.3%로 6위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천대학교가 타 대학에 비해
진학률과 취업률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중도탈락 학생 현황입니다.
중도탈락 학생은 3.2%로 광운대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보면
타 대학에 비해 '자퇴'의 사유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뽑히는 가천대학교
가능성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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