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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컨텐츠/그대, 미디어에 빠지다

[가천대 바람] SeMA2012 열두개의 방을 위한 열두개의 이벤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SeMA 청년 '2012 열두개의 방을 위한 열두개의 이벤트'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한다는 취지 안해

2004년 부터 격년제로 개최해온 서울시립미술관의 <SeMA>


이렇게 써 놓으니 예술과 별로 친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고리타분해 보이는데요 ^^;;


사실 이 전시회는 굉장히(정말!) 재미있는 전시회 입니다.


12명의 작가가 만들어가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방법이

많이 등장한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SeMA2012는 5월 17일까지

관람비 '무료'로 진행됩니다!


날씨 좋은 주말에

전시회 한번 둘러보시는건 어떨까요?








처음 들어가자 만나는 문형민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책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표현한 미술작품이라고 합니다.





김기라 작가님의 방입니다.

종교와 관련된 작품이 있었습니다.
















하태범 작가님 방 초입에 있는 영상입니다.

발 아래 펼쳐진 세상과 순백의 순수함 

그리고 어쿠스틱 카페의 Last Carnival에 맞춰서

무너져 너리는 세상.



나는 작업을 통해서

우리가 현실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 이면에 흐르는 감정...

-하태범 작가의 작품소개에서


















하태범 작가님의 방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뒤셀도르프 살인사건', '노르웨이 폭탄테러'등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처럼 사건을 바라보는

객관성으로 바라보게 하는 요소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김상돈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벽면에 면접에서 나올만한 질문들이 써져 있는데요

빨간 조명과 어울려져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 느껴지네요...











변웅필 작가님의

'한 사람으로의 자화상'시리즈 입니다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익살스러운 표정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ㅎ















노진아 작가님의 '제페토의 꿈'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무려 관객과 대화하는 작품이기 때문이죠ㅎ


밑에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키보드에 질문을 입력하면

제페토의 꿈인 '피노키오'가 대답을 해줍니다.


정확한 답변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화를 이어가다

피노키오가 이런말을 던집니다


'당신과 내가 대화를 하는것도 제가 인간에 다가가는 하나의 과정이에요'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조금, 징그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미생물을 표현한 작품인 '미생물'입니다.


우주 어딘가에 살고 있는 거인들의 눈에는

저희들 '인간'도 이렇게 비춰질까요?







한경우 작가님의 설치미술입니다.

가운데에 조형물이 있고

벽면에 프로젝터가 영상을 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가운데 조형물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도 같이 변화합니다

직접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ㅋ









맨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은

김영섭 작가님의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정원이 아니지만

귀로 듣는 풍경은 정원이랍니다ㅎ




소개해 드릴 사진은 여기 까지입니다!


부족한 사진실력으로

작가님들의 작품을 망친게 아닐지 걱정됩니다ㅠㅠ


아 그리고 여기 적은 코멘트는

예술과는 거리가 매~~우 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시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