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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의 새로운 SNS 언론이며,
기존의 언론사와는 차별된 컨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학교 소속이 아닌,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열정으로 만들어 나가는 독립적인 자치언론입니다.
[가천대 바람] 잘 터지는 'Wi-Fi'? '속 터지는' Wi-Fi!
지난 5월 27일, 가천대학교 학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가천대학교 대나무숲'에 Wi-Fi가 연결이 잘 안된다는
한 학우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우선 Wi-Fi(와이파이) 란?
하이파이(Hi-Fi, High Fidelity)에 무선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성능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 랜 기술을 말합니다.
교내에서 Wi-Fi를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접속과 노트북을 이용한 접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통한 무선랜 접속
통신사 Wi-Fi AP(access point, 컴퓨터에 달려 있는 무선랜카드와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안테나 겸 접속장치) 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Wi-Fi 접속은 해당 가입자 통신사의 Wi-Fi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나,
노트북을 이용할 경우엔 따로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랜 접속
특히, 조별과제 및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는 경우에는 주로 노트북을 이용하게 됩니다.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 연결을 자유롭게 하려면
학교에서 설치한 Wi-Fi를 통한 인터넷 접속 또는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게 됩니다.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wi-fi
스마트폰 테더링의 경우 배터리 소모량이 많고, 많은 데이터가 소모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설치한 Wi-Fi AP을 이용하게 되는데,
Wi-Fi 접속이 원할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바람에서 지난 6월 4일 오후 1시 21분~오후 4시 43분 사이에 교내 Wi-Fi 연결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습니다.
(많은 접속자가 몰려 연결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이 많이 없는 6.4지방선거 당일을 선택하여 조사하였음)
위의 조사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물 (비전타워A/B, 중앙도서관)에서 노트북 및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조사를 하였으며,
많은 Wi-Fi 신호가 잡혔지만, 그 중에서 학교에서 설치한 Wi-Fi AP (Gachon_XXX 또는 KWN_XXX)를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통신사에서 설치한 Wi-Fi 제외)
현재 인터넷 연결이 되는 Wi-Fi AP에 비해, 연결이 제한된 Wi-Fi AP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관련 부처인 전산정보원 권기영 과장님께 방문하여 문의를 드렸습니다.
지금 Wi-Fi의 경우 장애가 있을 수 있다. 해당 장비에 문제가 있어서 연결이 안 되거나, 같은 지역에 AP가 여러 개 있으면 서로 간섭이 일어나서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금 (바람에서) 확인한 것 같은 경우를 보면, 연결이 되는 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중앙 도서관같은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른데, 우리가 교내에 설치한 것들은 규모가 작은 장비들이 설치되어있다. 단말기가 동시에 15개 내외로 접속이 되면 그 외 다른 단말기는 접속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SKT, KT, LG U+)에서 설치한 것은 비교적 최신장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15개 이상 접속이 되어도 통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2. 현재 우리학교의 무선망은 어떠한가?
원래는 별도의 무선망을 구축해서 따로 관리해야 하나 우리학교는 현재 그렇게 안 되어 있다.
유선이랑 무선이랑 혼용 하고 있는 상태인데, 무선만 따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가 없다.
무선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따로 되어있으면 어느 쪽에 어떤 장애가 생긴 것을 우리가 확인을 해서 리셋을 시킨다든가 조치를 할 수 있으나, 지금은 그렇게 안 되어 있다.
장애가 생기는 부분을 신고(구내전화 : 6119)를 해주면, 우리가 리셋을 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보통은 리셋을 한번 하면 접속이 가능해진다.
장애가 생긴 것에 대한 문제를 우리가 여기서 확인을 바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로 학생들이나 다른 직원들이 민원을 넣어 주면 찾아서 리셋을 하며 조치하고 있다.
3. 현재 상황에서 Wi-Fi 접속 장애가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1차적으로 수량이 많이 부족하다. 워낙 스마트폰이 보급이 많이 되어있어 단말기에 비해 AP 수량이 부족하다. 처음 설치할 당시에는 보편화가 되기 전에 설치가 되었던 것들이다. 보통 건물 복도에 보면 두 개 내지 3개 정도 설치되어있다.
2차적으로 통신사들이 최신장비가 설치가 되어있고 신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우리학교 장비가 신호가 약하고 간섭을 받아서 통신사 장비만 살아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저희가 봐서 문제가 되는 장소는 통신사 AP 선을 뽑는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원격에서 확인 할 수 있어서 바로 안다. 통신사에서 와서 또 살려놓는다. 그러면 우리학교 장비는 다시 안 된다. 지금 3개 통신사들이 각각 다른 채널로 들어와 있고, 거기에 우리 학교 장비까지 있다 보니까 혼재가 되면서 전체가 사용이 안 되는 곳도 있다.
현재 새롬관이 문제가 많다. 새롬관 같은 경우 학교에서 장비를 많이 설치하였고 통신사 장비를 OFF 시켜놓았다.
비전타워의 경우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4. 현재 상황에서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가장 좋은 것은 학교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통신사 장비를 걷어내고 학교 장비로 무선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학교 규모가 많이 커졌고, 우리학교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무선망 시스템 구축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와이파이 접속유무 조사 (6월 4일)
5. 현재 무선망 구축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장기계획에는 포함이 되어 있는데, 지금 당장의 어떤 추가적으로 하는 부분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학교의 수입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필요 불가결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무선망 사업은 뒤로 밀리고 있다. 현재 (전산정보원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개인정보, 보안에 관련된 부분에 우선적으로 투자되고 있으며, 무선 랜 접속에 대한 문제는 민원이 많이 생기는 지역 중간 중간에 AP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6. 지금 현재 상황에서 학생들이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은 무엇인가?
지금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것은 가입되어있는 통신사의 Wi-Fi를 사용하는 것이다.
7. 향후 무선랜 구축 사업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어있는가?
무선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가 있으면 스마트폰은 차단 할 수 있다. 지금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노트북이든 스마트폰이든 같이 접속할 수 있다. 사용하는 속도를 보면 노트북이 많은 대역폭을 쓴다. 노트북만 따로 접속할 수 있게 할 수 있으나,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데 우리학교에는 현재 구축이 안되어 있다.
장기계획을 수립을 해서 학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추진할 계획에 있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중앙도서관의 경우 천장에 4-channel의 AP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번에 150여대의 단말기가 접속 가능하다. 특별하게 이런 지역이 있으면 예산을 준비해서 설치를 하고 있으며 몇몇 대형 강의실에는 이미 설치를 하였고, 이번 여름 방학 때 5개 정도의 대형 강의실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일 뿐이지 장기적으로는 무선망 구축을 할 계획이다.
8. Wi-Fi 접속에 대해 불편을 겪는 교내 구성원들에게.
현재 가장 많은 민원이 ‘무선 랜(Wi-Fi)’인데, 내부적으로나 학교에서도 알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으실 텐데, 애로사항이 있으면 구내전화 ‘6119’에 전화해 주시면 저희가 바로 조치할 것이니 연락 바란다.
취재 결과, 현재 무선 랜(Wi-Fi) 접속 장애에 대해 학교에서도 알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향후 교내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무선 망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계획에 있으며,
사용에 있어서 불편한 부분의 경우 구내전화 '6119'로 전화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속 터지는 Wi-Fi 접속, 속 시원한 무선망 구축을 통해 교내 어디에서든 Wi-Fi 접속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독골의 바람직한 파수꾼,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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