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샘이란?
<아름샘>봉사단은 '마르지 않고 샘솟는 사랑을 베풀자' 는 뜻으로 글로벌 시대 지구촌 문제와 개발도상국 발전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자 시작된 해외봉사단입니다.
아름샘 봉사단은 동계와 하계기간인 2월과 7월경에 약 10박11일 동안 활동하며, 약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됩니다.
아름샘을 하고 싶다면?
<아름샘>봉사단은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수업의 수강생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되므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해당강의를 반드시 수강해야만 합니다.
가천대학교는 2010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하여,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아름샘>봉사단은 가천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약을 통해 공동 진행하고 있는 교양수업인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 수강생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봉사단원을 구성합니다.
어떤 봉사활동을 하나요?
<아름샘>봉사단 활동의 비용은 학교와 코이카 등 후원기관에서 50%와 학생 50%로 부담합니다. 또한 봉사단은 봉사를 가기 전에 발대식을 가지고 교육을 받으며,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필요한 소품들을 마련합니다. 또한 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들의 활동기록을 담은 사진전을 엽니다.
아름샘 봉사단의 주요 봉사활동은 해당파견지역을 둘러보고 교육봉사, 문화봉사, 노력봉사 등 그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아름샘>봉사단의 첫 번째 해외봉사는 2011년 2월에 진행된 동티모르(로스팔로스)에서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1기-2기는 2011년 2월과 7월에 동티모르(로스팔로스)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3-4기는 2012년 1월말과 7월에 캄보디아(캄퐁츠낭)에서 해외 봉사를했습니다. 5기는 올해 2월에 박선욱 교수(법학과)의 지도아래 네팔(룸비니)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1기 봉사단은 2011년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동티모르로 해외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0년 11월에 선발돼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가졌던 봉사단은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봉사단은 동물들이 일구어 놓은 밭을 망치지 않도록 막는 울타리 작업을 하고, 도서관 의자 만들기와 벽화작업을 했습니다. 노력활동과 교육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로스팔로스 포로스 마을 총 18가정에 초대를 받아 한 명씩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봉사를 마친 봉사단은 한국으로 돌아와 4월 4일 동티모르에서 실시한 교육 및 봉사활동 등 10일간의 기록을 담은 150컷의 사진전을 열었으며, 현지 아이들에게 입지 않는 옷을 모아 보내는 '안입는 옷 보내기 사업'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오마이뉴스, '22명 웃게 만든 한국인 승부조작사건'에서 발췌>
5기 봉사단은 올해 2월 8일부터 11박 12일 동안 네팔에 위치한 '쉬리 싯다르타 거떰 부따 휴먼스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학교는 엄홍길 휴먼재단에서 3번째로 건립한 학교이며, 부처의 출생지로 유명한 ‘룸비니’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봉사단들은 이곳에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에게 체육, 미술 등의 예체능 교육과 과학 교육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벽화그리기, 마을잔치, 학교 대청소 및 운동장 모래깔기 등의 노력봉사와 K-POP과 태권무, 무언극 등의 문화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아름샘 봉사단 6기
<아름샘>봉사단 6기는 총 40명으로 두 팀으로 구성하여, 올해 6얼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11박 12일 간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화시와 호치민군 투득시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비전타워A B103호에서 발대식을 가진 아름샘 봉사단 6기는 지난 5일과 12일, 13일 총 3일에 걸쳐 교육을 받았으며, 현지주민들과 함께 할 민속놀이, K-POP, 지역 환경 개선, 사랑의 집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아름샘>봉사단 6기 양경은 학우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오는 6월 25일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들어보았습니다.
관광경영학과 11학번 양경은 학우
아름샘 지원동기는?
대학 입학후 해외여행, 어학연수 등을 통해서 내가 누려왔던 삶이 그 누구에게 다 똑같지 않다는 것을 몸소 알게됐어요. 우리가 좋은 부모님을 만나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동안, 그 어떤 사람은 쓰레기통을 뒤져서 자식에게 먹이고, 8살 정도의 아이가 학교는커녕 부모가 운영하는 관광 배에 올라타 관광객에게 억지로 안마를 해주면서 원달러를 외치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저는 우리가 좋은 부모님을 만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된 건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저 행운일 뿐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지금까지 제가 누려왔던 저의 '행운'들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서 아름샘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봉사활동 신청 및 면접과정은 어땠나요?
아름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소진광 부총장님이 진행하시는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을 들어야 됩니다. 매 수업마다 관련 교수님들과 코이카에서 강사님들이 직접 나오셔서 강연을 해주시는데 대부분 ODA에 관련된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아름샘 6기는 수강생들 대상으로 4월 말에 신청과 5월 중순 쯤에 면접을 진행하였는데요, 신청서에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포부를 '자필'로 써야합니다. 서류전형 없이 지원서를 내면 누구라도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요, 지원자들이 많아 면접에서는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많지 않으므로 꼼꼼한 지원서가 역시 제일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샘 6기 면접은 지원자 수 가 많아서 8명씩 7조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8명의 지원자가 5분의 교수님과 함께 면접을 봤는데 지원자 수가 많다보니, 간단히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물어보시고 개인별로 잘하는것 또는 교수님이 지원자에게 궁금하신 것을 물어보시는데요. 특히 아름샘 6기는 베트남으로 해외봉사를 가는데,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물론, 단체 활동이라 심적으로도 힘들 수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에게 일일이 '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원동기, 특기, 심적으로 버틸 수 있는가'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받았고 솔직한 대답을 드린 후 면접이 끝났습니다.
봉사활동을 가는 마음가짐
건강하게 잘 다녀오는 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아름샘 6기에게 가장 필요한 일인 것같아요. 그래야 현지 대학생들과 아이들과 많은 교류를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올 수 있을 테니까요. 그저 사건사고 없이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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