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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가천대 바람] 5월은 체전의 달

안녕하세요 학우분들, 어제는 어버이날이기도 하였지만 우리학교의 한마음 FESTIVAL이 있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화창하고, 덥기까지 했던 날씨와 함께 종합 운동장에서 체전이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열심히 올라온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각 단대의 학우들은 단체티를 입고 응원 막대를 들고 체전이 시작하기 전부터 

응원 및 체전을 즐기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줘 체전에 대한 열기는 점점 달아올랐습니다.




10시40분, 추첨진행 후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야구(법대*교양대학 VS 건축공과대학)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2회까지하고 11시40분에는 개회식이 이뤄졌습니다.




총장님, 총학생회장, 교직원분들, 단대장들이 단대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모습을 보며

체전의 시작을 알 수 있었으며 체전에 대한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장 후, 총장님과 총학생회장의 연사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학생 대표의 선서가 있었는데요, 선서 내용 중 "우리는 넘어져도 울지 않는다" 라는 내용 등

보통 체전에서 쓰이는 딱딱한 멘트가 아닌 참신하고 유머러스한 선서 내용으로 학우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 후에는 우리쌀증정 및 어버이날노래 제창과 비빔밥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빔밥 행사는 함께 어우러지자는 의미로 메디컬캠퍼스의 총학생회장과

 글로벌캠퍼스의 총학생부회장, 총장님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비빔밥 행사를 마친 후에는 군악대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악대 공연을 처음 봤는데 절도있는 모습과 더불어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였습니다.)



총장님의 시구를 시작으로 경상*경영대학과 IT대학의 축구 시합이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의 열띤 응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구 전반 경기 후에는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림보경기 였습니다.




각 단대별로 한명씩 나와서 진행되었는데, 여학우들의 유연성도 대단하지만

남학우분들의 유연성도 대단하였습니다.



림보에서는 미대, 건축공과대, 생활과학대 학우가 1등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공굴리기와 , 축구, 발야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보였던 두 단대는 2-2무승부의 결과,  

승부차기를 통해 5:3으로 경상*경영대학이 승리를 이뤘습니다.





또한 발야구도 진행되었는데요, 여학우들로만 이뤄진 이 경기는 어느 경기보다 더 열정적이였으며

5회까지 경기한 결과, 법대*교양대학이 18:12로 승리하였습니다.



단대별 결승은 이렇게 끝을 내리고 다음 경기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제일 먼저 시작된 경기는 줄다리기였습니다.  






인문대와 메디컬 캠퍼스(학우들이 부족해 글로벌캠퍼스 학생회가 함께하였습니다), 






 법과대학과 : IT대학, 건축공과대학 : 미술디자인대학 등

 단대별 경기 결과, 음대가 우승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후 이어진 경기는 풍선기둥세우기였는데요, 

이 경기에서는 미술디자인대가 1등을 하고 음악대학과 법과*교양대학이 2,3등을 하였습니다.
(수업중이라 촬영을 할 수 없어 KIBS의 사진을 사용하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중 쉬어가는 시간으로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신구대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이었습니다.


저희는 수업이 있어서 공연을 보지 못했는데요, 종합운동장으로 올라가던 중 

이미 치어리딩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중앙도서관에 가기도 전에 학우들의 우렁찬 함성소리로 

노래 버블팝이 묻히는 것을 보고 '대박이구나'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에이핑크의 허쉬, 닥터필굿과 MIckey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후에는 기마전이 이뤄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던 학우들이 경기가 진행될 수록 

열정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열정적이라서 떨어지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요,

 기마전에서는 IT대학이 우승을 이뤘습니다.



더불어 따로 경기가 안 이뤄져도 학생들끼리 농구를 하는 모습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체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전의 꽃, 계주가 마지막 경기로 이뤄졌습니다. 















계주에서는 캐스터 분들의 예상처럼 생활과학대학이 우승을 하였습니다.

우승도 멋졌지만 그보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학우들의 모습과 

끝까지 응원해주는 학우들의 모습이 더 멋졌던 경기였습니다.




또한 축구경기부터 해설자 두 분이마지막 계주까지 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경기 결과를 정리 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맛깔나는 멘트로 진행을 해주셔서 

체전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셨습니다.




총 경기 결과, 음악대학이 종합 우승을, 인문대학이 종합 준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단대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각 경기의 우승 단대들에게도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더불어 개그상을 수여하는 등의 행사를 통해 우승을 하지 않았지만 

체전을 함께 즐긴 학우들에게도 상을 수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입장 할 때 손목에 찼던 팔찌, 기억하시나요? 이 팔찌에는 추첨번호가 적혀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상품을 준비한터라 총학생회 분들이 돌아가며 추첨번호를 뽑아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선물로는 현금 10만원, 자전거, 밥솥, 연극티켓 등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알찬 것들이 증정되었습니다.




더불어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춤을 추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모습을 통해 끼 많은 학우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천 스타일' 이라는 제목으로 이뤄진 이번 체전, 생각보다 정말 재밌고 알찬 체전이였습니다.

다만 1학년 위주로 이뤄진 체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다양한 학년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가 진행되었다면 학우분들에게 

정말 즐거운 또하나의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를 하던 안하던, 우승을 하던 못하던 간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였기에 

이러한 점이 더욱 더 아쉬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바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