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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 소리

[가천대 바람] 2013 설문조사 (9) 부모님께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은?

 

안녕하세요~~메롱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시험도 끝나고 한창 놀러다닐 시긴데, 어떠신가요~?

(저는 참 열심히, 야무지게, 미친듯이.. 놀고있습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바로 바로

 

입니다~~!!!!

 

아침에 카네이션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해드리  셨나요??

혹시,

항상 곁에 계셔서 감사함을 미처 느끼지 못하시진 않으셨나요?

본인도 모르게 부모님이 해주시는 모든 것을

당연히여기고 부모님께 함부로 대하진 않으셨나요??

(몹시 찔리네요.......엄마 아빠.....죄송합니다!!)

  

그래서 저희 바람이 출동해봤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부모님께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은?'

입니당!!!

 

1. 별것도 아닌 일로 짜증낸 일

ex)감정조절 못하고 막말...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능력없음을 인정하세요!"라고 막말을 쏟아냈었지요...!!

 

이 장면은 정유미가 '원더풀 마마'에서 엄마인 배종옥에게

"치사하게 돈 가지고 유세하는 거냐. 서울에서 사고 좀 쳤다고 혼 좀 나 봐라 복수 하는 거냐"

라고 막말하는 장면입니다..!!

 

부모님의 진심어린 걱정이 우리에겐 잔소리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특히 딸과 엄마는 정말 아침마다 싸우고 나오는 집도 많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이 관심갖고 보는 것도 우리 눈엔

지나친 간섭으로 보일때가 있죠!?

이때,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막말...!!

감정조절을 못해 그만 부모님께 막말을 해버리고,

뒤돌아서 후회하지 않으신가요??

(저는...음....대못을 수차례 박았네요!

이 자리를 빌어 부모님 죄송합니다!!)

 

2. 거짓말하고 놀러간 일

 

 친구랑 밤새 술을 마시지만,

남자 혹은 여자 친구와 커플여행을 떠나지만,

'불금'을 외쳐대며, 클럽에도 가지만,


부모님들은 모두 MT, 과제때문이라 알고계시지 않나요??

(몹시 찔려옵니다....!!)

 

3. '사랑한다'고 말 안/못 한 것

 

 

 

이 한마디가 참 힘듭니다...!!!

평소에는 오그라들어 못하고,

부모님이 징그럽다고 하실까봐 못하고,

부모님이 해달라하면 부끄러워서

결국 용돈받을 때밖에 못하는 말이지요~~

(여러분은 아니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하하)


4. 공부 못해서 속상하게 해드린 일

  

 

( 네!! 저는 원래 공부를 못해서 4번 질문에는 전혀 찔리지 않았습니다!!! )

 

5. 기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한 발 한 발, 설문조사에 나섰습니다!!!

 

 

 

 

 

결과는 과연 어떨까요????

  

짜잔!!


이번 설문조사는 여러개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1번 '별 것도 아닌일로 짜증낸 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요인 중 최고는 역시 '짜증'과 '막말'이었습니다!!

가까운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말아야겠죠~!?

 

2번 '거짓말 하고 놀러간 일'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요,

MT를 간다거나, 과제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놀러간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고민하지 않으신 분들 중 몇 분은,

 "너무 당연해서 가장 후회스럽지는 않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헉4

 

3번 '사랑한다고 말 못/안한 일'은 주로 남자분들이 많이 하셨습니다!!

멋진 얼굴로 미소지으시며,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라고 하면,

부모님께서 정말 예뻐해주실꺼에요~

오늘은 한 번 표현해보세요~!

 

4번 '공부 못해서 속상하게 해드린 일'도 의외로

17%나 차지했습니다!!

 

5번 기타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너무 많아서 어느 것 하나를 고를 수 없다"가 다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마를 잘 못 해서.."

"술먹고 꽐라돼서 들어가서"

"늦게 들어가서"

"돈이 없어서"

"취업을 못해서.."

마지막으로는 "그냥..."까지!!!

 

 

여러분!!

 저도, 여러분들도

우리 모두가 이렇게 아름답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이만큼 자라 성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이렇게 대학생이 되어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에

우리를 사랑으로 돌봐주신 부모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며 표현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른 문자 하나 보내드려야겠어요~

 

 

 

이상,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