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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의 새로운 SNS 언론이며,
기존의 언론사와는 차별된 컨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학교 소속이 아닌,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열정으로 만들어 나가는 독립적인 자치언론입니다.
가천대학교 구성원들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바람의 초단박 깨알 공감, 발언, 소통 프로젝트, 가천의 소리!
발언자가 직접 발언할 장소를 선정하지만 발언주제는 바로 '여러분 자신' 입니다.
가천의 소리 속 [가천인 이야기].
가천대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의 고민, 어려움, 장애물, 성취, 기쁨, 기대, 그리고 지금의 '나' 를 만든 소중한 것을 나눕니다.
가천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누구든지 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가천인이야기 #22
2014 가천대 어플리케이션이 새로 출시된 것을 아시나요?
학교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어플이라고 합니다.
이번 가천인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가천대학교 어플을 개발한 동아리, 어플레이입니다!
(APPLAY)
(좌 김 현<現 어플레이 회장>, 우 노기현)
Q 어플레이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A 저희는 정의관 408호에 위치한 중앙동아리로 2010년 11월에 만들어졌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어요. 초창기에는 8~10명으로 시작하였는데 현재는 5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어플레이에서는 앱 개발 관련하여 학과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앱 뿐만 아니라 학업과 관련된 다양한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한 대외활동으로서는 재작년부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쏙쏙캠프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어플레이는 1학기때처럼 크진 않지만 신입 부원을 모집 중 입니다. 동방에 찾아와서 지원을 하시면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IT쪽 보다 미대나 문과 쪽 학생들을 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Q 처음 가천대앱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 동아리를 만들었을 때에는 부원들이 매년 프로젝트를 하나씩 맡아 공모전에 나가자고 했어요. 당시 공모전 아이디어를 찾다 가천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 때 처음 나온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계속 만들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가천대앱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나요?
A 가천대앱은 동아리 내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 되요.
이번 GAP(Gachon Application Project)의 경우 4팀의 경쟁PT를 통한 기획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기획이 진행되면서, 1000여건의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으며, 기획서 또한 개발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세히 만들었답니다. 그 결과 최종 기획안이 결정되었고, 동시에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약 2달간의 진행과정 중에는 학교의 지원 없이 오로지 동아리 내부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순수하게 어플레이 자체적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여담으로 설문조사 진행 당시 ‘가천대대나무숲’의 도움이 컸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서 저희 부원들과는 색다른 생각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Q 어플리케이션을 매년 다시 만드는 이유가 있나요?
A 어플을 새로 만들어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저희 동아리 부원들이 배우는 점이 많다고 생각하여 매년 다시 만들고 있어요. 또한 작년 가천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인해 평이 좋지 않았는데요. 보완도 고려 해보았지만 회의 결과 고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도 하여 매년 다시 만들고 있어요. 내년에도 새로운 학생들과 새로운 앱을만들 계획이랍니다.
Q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부에서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었나요?
A 작년 같은 경우총학생회‘ON’과 같이 작업하였어요. 당시 총학생회가 ‘어플리케이션공약’을 내걸었고 저희가 컨택을 하여 같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성적과 시간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요번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저희 어플레이 자체적으로 만들었답니다.
Q 그럼 이번에 총학과 같이하지 않게 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A 아무래도 총학이 매번 바뀔 때마다 총학에 맞춰 어플을 개발하기 힘든 부분이 가장 컸어요. 대신 저희 자체적으로 필요 시 업데이트할 계획이랍니다.
Q 성적과 시간표 기능에 대한 반응이 좋았는데 혹시 다시 집어넣으실 계획이 있나요?
A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지금도 가능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처음 저희 계획에는 시간표와 성적표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학교 전산관리팀에서 해킹의 위험성 때문에 학생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막아 구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시간표와 성적표 접근이 불가능한 앱이 의미가 있을까?”라고 고민했지만 당시 이미 작업 후 1달이 지난 상황이어서 기획을 수정하여 지금의 앱이 출시하게 되었어요. 현재 단순 정보전달 위주로 되어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저희도 정말 아쉬운 부분이에요.
Q 가천대 어플리케이션에서 자랑하고 싶거나 색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 타 학교 앱 보다 커뮤니티 부분을 강화한 점이에요. 앱을 통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개발자에게 건의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은 커뮤니티 기능보다 식단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웃음) 좀 더 많이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캠퍼스 맵에 적용된 도면의 경우 개발자가 비타에서 헤맨 경험을 살려서 만든 기능이에요. 시설관리팀에 직접 도면을 요청하여 오랜 시간 끝에 받아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배달음식 소개인데요. 처음 배달소개 이미지를 총학으로부터 받으려고 했지만 지연되었고, 저희가 DSLR 카메라로 직접 찍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총학으로부터 받은 이미지는 다음 업데이트 때 반영될 예정이에요!
중앙동아리 소개의 경우 소개가 없는 동아리가 있는데요. 이는 저희 쪽에서 기능 구현을 하였지만 요청에 응하지 않아 이름만 올려 놓았기 때문이랍니다. 간단한 소개나 로고를 보내주시면 항상 반영해 드려요~
Q 요번 앱을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A 보안상의 이유로 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계획이 크게 수정된 점이 아쉬웠어요. 그 외 정보에 있어서는 저희 생각보다는 오랜 시간과 여러 번의 방문 끝에 정보를 얻게 되었고 또 개인적으로는 저희가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밤을 새는 일도 많아서 힘들었답니다.
Q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있는데 IOS 버전 제작 계획은 있나요?
A 현재 아이폰 개발자가 적어서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장비문제도 있는데요. 개발을 위해서 ‘맥북’이 필요하지만 보유한 사람 숫자가 적어요. 또 장비 사용이 가능한 새롬관 501호는 소설경만 사용 가능한 상황이고요. 사용가능 하더라도 공공컴퓨터로 개발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네요.
Q 마지막으로 가천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노기현 (인터랙티브 미디어 09학번)
먼저, 저희 어플레이는 학교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저번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때문에 악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커리큘럼 상 개발에 능숙하기 위해서는 4학년 정도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 저희 대부분의 1~2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모두 공부하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시중 앱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사실 양해해 주시면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앱 다운 받을 때 구글 플레이에 좋아요 한번 눌러주는 식으로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응원이 더 좋은 앱을 만듭니다!!
A 김 현 (컴퓨터 미디어 융합학과 13학번, 現 어플레이 회장)
저희 앱을 사용해주시는 학생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저희 기획자 및 개발자들은 대부분 1,2학년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앱 개발과 관리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간혹 앱에 대한 문제점이나, 바라는 점 등이 있으시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거나, 스토어에 글을 써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신분이 학생인 지라 1순위가 학업입니다. 동아리 측에서 최대한 관리를 하고 있으나 시험 기간 또는 과제가 많이 나오는 기간에는 업데이트가 늦어질 수 있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어에서의 평가 한 줄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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