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고 벚꽃 꽃봉오리가 피는 4월입니다!!
4월 하면 역시 '진달래 동산'인데요. 여러분은 진동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바로바로바로 중국집 짜장면입니다!!!
진정한 배달계의 왕좌, 진달래 동산의 '짝'이자 다가오는 14일 블랙데이의 중국집.
가천대생들이 많이 시켜먹는 중국집인 하이난과 만다린은 서로 옆집에 위치한 이웃 라이벌인데요,
이웃 라이벌인 하이난과 만다린의 세트메뉴를 전격 비교해봤습니다!!
저희는 '탕수육 + 짜장면 + 짬뽕'으로 구성된
하이난 특별세트와 만다린 세트 1을 시켰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비교, 동일세트
가격비교!!!!
결과는, 17000 vs 17000으로 무승부!!!
차례로 주문을 하고, 주린 배를 달래며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굶주린 저희를 기쁘게 해준 곳은!!!! 하이난이었습니다!!!
개봉박두!!!!짜잔!
탕수육, 짜장, 짬뽕, 군만두, 콜라, 깔끔한 뒷처리를 위한 비닐봉지까지!!(오~~센스~!!)
하이난에서 쿠폰을 3개 줬습니다~
40개 이상부터 이용가능하시다는 거~~~
그 뒤, 만다린이 도착했습니다!!!
역시 이웃 라이벌이라 그런지 구성이 완전 같습니다~~
만다린도 쿠폰을 3장 줬습니다!!
만다린은, 쿠폰20장에서부터 쟁반짬뽕 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두번째 비교를 해볼까요??
두번째 비교는 바로,
배달 시간 입니다!!!
하이난은 pm 7:01 주문했습니다.17분에 도착!!!
하이난은, 16분이 소요됐습니다.
그렇다면, 만다린은??
네, 만다린은 7시 정각에 주문해
7시 32분에 도착했습니다!!
즉, 배달시간이 30분을 초과한 것입니다.
따라서 배달 시간,
하이난 승!!!
17분만에 배달 온 하이난 중국음식을 외면하며, 만다린을 기다린 저희는
30분 넘어서 온 만다린 아저씨께 여쭤봤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주문이 많아서요~ 하이난 꺼네요?맛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 그렇습니다!!
세번째 비교종목은 바로바로바로,
'맛'입니다.
보이는 맛, 혀로 느끼는 맛,
하이난부터 순서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출발은 탕수육!!
맛난 고기에 튀김옷이 알맞게 튀겨졌네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돋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뜯었지만,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했습니다.
특히 짬뽕은 정말 면과 국물이 잘 어우러집니다.
국물의 깊고 섬세한 맛에
폭풍흡입하고 싶은 욕구가 절로 생기더라구요!!
그럼, 만다린 것은 어떨까요??
보기와 달리 씹을 때,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질겼습니다!!
(돼지껍데기냐고 말한 국원도 있었습니당)
또한, 만다린의 양념은 보시는 것과 같이 걸쭉한 소스입니다.
(마치 푸딩과도 같은...제가 먹는 것을 포기한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짜장면은 양념과 면이 따로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면발은 쫄깃쫄깃하지만...
하이난보다 훨씬 빨리 불어버렸습니다~~
짬뽕이 만다린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짬뽕에서는 해물의 맛이 느껴집니다.
면과 국물의 조화가 하이난만큼은 아니지만,
하이난 국물을 마실 때 느껴지는 이물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세번째 비교에서는 바람의 주관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그 결과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하이난' 입니다!!
짬뽕국물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문에서 하이난이 우위에 있다는 결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진동에서의 추억거리이자,
14일 블랙데이에 우리네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줄 짜장면!
모두 짜장면 한 그릇 드시며 즐겁게 배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저는 흡... 짜장면으로 외로움을 덮어볼까 합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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