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떠나가고 가을이 오면 아쉬운 점은 바로
이제 야외에서 생맥주를 마시기에 너무 쌀쌀하다는 점...
이번 학식을 떠나는 여름을 떠나 보내며
본격 생맥주 포스팅을 하러 떠났습니다!
오늘 생맥주를 마시기 위해 찾아간 곳은
복정동 경찰서쪽에 위치한
AVEC DES FRITES!
AVEC DES FRITES는
불어로 '감자튀김과 함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저 오리처럼 생긴 마스코트
뱃살이 참 인상적이네요....
아벡데프리츠의 실내는
그라피티와 신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
하지만
늦게가서 자리가 없는게 함ㅋ정ㅋ
결국 우리는 마지막(?) 여름밤을 즐기러
야외로 나와야 했습니다
아벡데프리츠의 메뉴는 오직 하나
감자튀김 뿐입니다!
감자튀김은 S, M, L 사이즈가 있고요
웨지감자와 스틱감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반도 되요ㅎ
생맥주는 착한 가격인 2000원!
이외에도 다양한 병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튀김기계가 있는 주방(?)이 완전 오픈되어 있어서
튀기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기름속에서 튀겨져 가는 내 감자들이여....*-_-*
아벡데프리츠는 오후 다섯시에 문을 열고
새벽 한시에 문을 닫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생맥주(2000원)
카페라떼 거품보다 더 치명적인
생맥주 거품....
맥주잔을 짠~
Cheers!!!
생맥주는 호가든 잔에 담겨서 나옵니다~!
S, M사이즈는 소스를 한개만 선택할 수 있지만
L사이즈는 소스를 두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스는 무려 16가지 종류나 있다는 사실
감자튀김은 종이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쏟아도...쏟아도...
계속 나옵니다 +_+
감자와 생맥주의 완벽한 조화!
갓 튀긴 감자라 더 맛있답니다!
소스 팍!팍!팍!
저는 오른쪽 위에 있는 '치즈'소스가 가장 좋았습니다ㅋ
아웃백에서 오지치즈 먹는 느낌이에요ㅎ
처음 나왔을때는 어떻게 다 먹을까 고민했던 우리...
순식간에 L사이즈 두개를 먹어 치웠습니다
그래서 L사이즈 하나더 주문!
소스는 하나 추가할때 마다 500원씩만 더 내면 된답니다ㅎ
어느덧 재주문한 감자튀김도 사라져가고...
저희는 감자튀김을 다 먹고도
생맥주를 계속 주문해서 먹었습니다ㅎ
카운터에 앞에 있는 사다리 타기
한순간의 객기에 당신의 통장이 오열할수도 있습니다...ㅠㅠ
아벡데프리츠는
동서울대로 가는 길에서
복정동 파출소를 끼고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 50m만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학식을 떠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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