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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을 떠나

[가천대 바람] 읭?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육회가 공짜인 고기부페집!

저번주 바람에 새로운 팀원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팀원의 충격 고백


'전 고기가 먹고 싶어요'


어쩌나요 먹어야죠.... 싸고.... 양 많은데로...





많이 먹는자가 가면 싸지만 적게 먹는자가 가면 비싼 그곳 


고기부페


먹었다하면 끝을 보는 저희들에게

고기부페는 너무 저렴한 곳입니다 ^ㅡ^




복정동에 위치한


돈덩어리


돈덩어리는 다른 고기부페와는 다르게 

나오는 고기에 따라 메뉴가 다른데요




 1등 : 등심, 차돌삼겹, 토시살, 훈제오리, 차돌삼겹, 생삼겹, 주류(소주, 맥주, 막걸리) / 음료수(사이다, 콜라) 무제한[23000원]


2등 : 차돌삼겹, 토시살, 훈제오리, 차돌삼겹, 생삼겹, 주류(소주, 맥주, 막걸리) / 음료수(사이다, 콜라) 무제한[20000원]


3등 : 차돌삼겹, 토시살, 훈제오리, 차돌삼겹, 생삼겹[15000원]

4등 : 생삼겹, 차돌삼겹[12000원]




2등 부터는 술도 무제한!

저희는 술을 많이 먹지 않아서

3등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입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밑반찬은 딱히 특별한거 없이

무난했습니다.





두둥~!!!!!!

드디어 나온 3등 고기 한접시!

다른 고기부페처럼 가져다 먹는 방식이 아니라

말씀드리면 계~~~~속~~~~~ 가져다 주십니다ㅋ





받은 고기는 바로바로 불판으로~!

저는 돈덩어리에 가서 가장 처음 놀란게 저 불판이었는데요

저 불판은 바로 '수정'으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판이 다 익기전

모두의 마음이 가장 경건할 때입니다.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은

적절한 타이밍에 딱 한번만 뒤집는것!





다익었다!

조그마한 오리는 무쌈에 탁!





불판은 끊임없이 구워야 한다!

차돌차돌 차돌박이~~~





(꿀...꺽...)





1등, 2등 세트를 시키시면

저 냉장고에 있는 주류와 음료수가

모두다 공짜입니다!


3등 부터는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요

그렇게 해도

소주가(1500원), 맥주(2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음주를 즐길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두번째판을 구우고 있을때면

사장님이 '가위바위보 이기면 육회 줄께~'라는

악마의 소삭임이 들릴겁니다...





혼쾌히 오케이하고 가위바위보를 시작하면

사장님의 엄청난 가위바위보 실력에 놀라게 되고...





지면 육회가 아닌

까나리액젓을 먹게 됩니다...ㄷㄷㄷ

헉





저희는 결국 끊임없는 사투 끝에

'육회'를 득템했습니다!!!

하지만 벌칙으로 먹은 까나리액젓 때문에

맛이 잘 안느껴졌다는 후문이...





저희 뒷테이블에 앉아 계셨던 분들도

사장님과 가위바위보를 하셨는데요





이분은 벌칙으로

대로변에서 사랑의 팔굽혀펴기를 하셨답니다 ^ㅡ^;;





자리가 다 찰때쯤이면

테이블별 대표가 나와서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는데요!





이때 승리를 거머줜 한 테이블만

냉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냉면은 메뉴판에 없다는거~ㅋ





돈덩어리 벽면에는 빛바랜,

수많은 사진들이 붙어있는데요





이 사진들은 모두

사장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이라고 합니다!

사진마다 애정넘치는 손님들의 멘트도 적혀있네요ㅎ

 




그리고 하나 더!

왠지 뒷골목에서 만나면 큰일(...)날것 같이 생긴 사장님!

왼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요





저 문신들은 아내와 자식들의 이름을

새겨 넣으신 거라고 합니다

조금 덜 무서워 하셔도 되요...





사장님은 수익금과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받은 동전들을 모아서

베트남에 있는 한 중학교에 식수시설을 선물하셨다고 합니다 훈훈하죠ㅎㅎ






돈덩어리 간판에는

'365일 이벤트가 있는 집'

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는데요


정말 그말 그대로

가게에 있는 동안 사장님과 함께

정말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친 학교생활에서

단백질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면

돈덩어리에 한번 가보세요!ㅋ


이상 학식을 떠나였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