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람] 2013년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_기호 1번 [KNOW ROGER]

2013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가  

2012년 11월 12일 오후 1시에 스타덤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에게는 30분의 연설 시간이 주어졌고

기호 1번, 기호 2번, 총여학생회 후보 순서로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비 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에도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들을 응원하는 여러 학우들의 목소리로 광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하는 제 29대 총학생회 기호 1번 [KNOW ROGER]의 연설 내용입니다.

 

<김우상 KNOW ROGER 총학생회장 후보>

   오늘 이 합동연설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명쾌하게 풀어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병대를 전역하고, 09년도에 경원대학교 건축학부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을 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학생회 생활을 했구요, 학생회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 또 개선시키고 싶은 점들 때문에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됬습니다. 물론 만 구천명의 학우들의 대표가 되는 이 자리에 나오는 것 또한 학생회 생활을 하면서도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좀 더 개선시켜보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어요. 제가 느꼈던 아쉬운 점은, 학교의 빠른 발전과는 별개로 학생들의 학업환경이나 대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고, 학생회의 본분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기위해서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현재 사회 추세가 학력에 대한 부분을 너무나 중요시하게 생각을 하다보니까 3~4학년 뿐만이 아니라 1~2학년들마저도 좋은 학점과 스펙을 위해서 대학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들을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KNOW ROGER는 공부와 사회 분위기에 지친 우리 학우들이 다함께 즐기면서 배움도 찾고 즐거움도 찾는 즐거운 가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제 러닝메이트인 이혁 후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달에 만나서 그 때 부터 공약을 준비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말씀드릴 공약들이 인쇄소에 넘어가기 전까지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들은 어떤것인지, 경중을 따져가면서 회의를 했던 그런 공약들입니다. 저희의 공약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짜여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 KNOW ROGER가 준비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공약 3가지인 셔틀버스 운행과 강의실 업그레이드, 마지막으로 문화축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셔틀버스 운행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천대라는 지역을 교통환경이 편리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지 않음을 느끼면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다수가 있습니다. 장거리 통학을 하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저희 KNOW ROGER에서는 경기도 권에서 학교로 오는 셔틀버스, 그리고 모란 장지 기숙사를 순환하는 순환 버스 글로벌 캠퍼스와 메디컬 캠퍼스를 연결하는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저희 가천대학교 스쿨버스의 노선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강의실 업그레이드입니다. 우리 학교의 발전 속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진행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수년간 바뀌지 않았었던 책걸상과 칠판으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고, 항상 불편함을 느껴온 만큼 저희가 책걸상 교체 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더욱 발전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부 강의실은 터치 스크린, 강의 녹화가 가능한 전자 교탁, 전자 칠판 등등을 도입한 스마트 강의실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학기 문화축제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대학교에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축제라고 생각하는데요. 1학기엔 대동제가 있었다면, 2학기에는 대학로 문화축제와 같이 문화공연이 주가 되는 문화 축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대동제에서는 연예인들의 공연과 주점이 주가 되었지만, 술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천대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3가지 셔틀버스 운행과 강의실 업그레이드, 그리고 2학기 문화 축제에 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KNOW ROGER는 학생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학교와 학생의 큰 발전을 이루고 싶습니다.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진정으로 배우고 즐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는지, KNOW ROGER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가 행동하겠습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를 온 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를 꼭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혁 KNOW ROGER 부총학생회장 후보>

     가천대학교 29대 부총학생회장 입후보자 기호 1번 [KNOW ROGER]의 이혁입니다. 앞에서 언급됬던 여러 경로의 편리한 셔틀 버스, 가장 기본적인 낙후된 책걸상 교체부터 놀라운 첨단의 스마트 강의실 구축부터 여러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배움과 즐기는 삶의 탄력을 줄 수 있는 2학기 문화축제까지, 이런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를 아는 [KNOW ROGER]가 추진력을 통하여 문제점 개선을 직접 몸으로 실천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여러분께 하는 약속을 지키는 [KNOW ROGER]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지금도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희 [KNOW ROGER]는 나머지 세부공약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교육에선 계절학기와 알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2차 계절학기, 글로벌 존 운영시간 확대, 토론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교육 콘테스트 규칙. 복지면에선 수강신청 정정, 모바일 학생증 및 여러가지 뉴스 단대별 공지사항을 PUSH 알림으로 받아볼수 있는 기능을 두어 학생들에게 홍보가 되는 감동을 주는 어플리케이션의 진화. 책값이 비싸서 너무 부담이 되었던 학우들을 위해 합의된 교재 판매처와 교재 영수증을 가져오시면 10% 현금으로 환급되어지는 교재비 지원제도와, 우리 입맛은 우리가 정하자 식당 평가 등이 있습니다. 

   문화에선 독서광 자치광들을 위한 여러 종류를 늘린 테마별 플리마켓과 학술제 및 공연을 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던 놀이터가 제 2의 제 3의 놀이터를 만들어 해소하는 놀이터 증설등이 있습니다.

    취업에선 가천인이 만들어 내는 내용으로 구성된 열린 취업축제와 영어가 더욱 중요하게 되는 취업에 있어  학우들이 모의 영어 면접을 볼 수 있게끔 하는 제도, 가천인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알선 제도 등이 있습니다.

  파트 별로 조금 더 어필하고 싶은 공약들을 더 선택하여 말씀드렸습니다. 공약에 대해선 말해도 말해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세부 공약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은 직접 발로 뛰며 여러분들을 찾아가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은 각오 한마디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진심어린 공약들은 여러분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없이는 바꿀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희는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만큼 생각을 말씀해 주시고요, 편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만끽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KNOW ROGER가 대행하겠습니다. 이런것만으로도 학우들의 삶과 대학생활은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취업을 원하시면 학점이 보이실 것이며, 친구를 원하시면 문화가 보이실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원하시면 복지가 보이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전부를 원하신다면 저희 KNOW ROGER가 보이실 것입니다. 손발을 다 합쳐서 열심히 뛰는 KNOW ROGER가 되겠습니다. 

<영상은 기술문제로 인해 추후 삽입될 예정이며 하단의 링크를 통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설회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0nDIDerbprQ&feature=plcp

이상 가천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