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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컨텐츠/가천대 동아리 탐방

[가천대 바람] 가천 SIFE와 벽화봉사 동아리가 만난 이유?!

지난 5월의 화창했던 어느 날,


가천대의 두 개 동아리가 함께 하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저희 '바람'이 그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읭?





이건뭐지?





이 형형색색의 물감들은 왜 있는것이며 동아리들은 어딨는건가 했더니...





바로 가천대 연합동아리 '가천 SIFE'와

가천대 벽화봉사동아리 '별지기'가 함께한


재래시장 벽화봉사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재래시장인 성호시장 앞에 위치한 흉물스러운 컨테이너에

성호시장을 소개하는 페인팅을 그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였다고 합니다.


가천 SIFE의 'Rebirth'팀이 재래시장을 살리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하고

별지기가 벽화를 Featuring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행사입니다!










오오오 프로훼셔날해보이는 모습!!!

역시 벽화봉사 동아리 답네요!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요청에 응해준 김재희 학우!(가천 SIFE 'REBIRTH' 팀장)


Q.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는?


A. "성호시장은 상권이 활성화 되있지 않은 곳이고 시설도 좋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성호시장 입구쪽에 소비자들이 불쾌하게 느낄만한 컨테이너 3개가 있다는 걸 알게됬다. 그래서 SIFE가 지역사회를 살리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는 동아리인 만큼 이곳에 벽화를 그려서 환경미화를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하게 됬다. 그래서 SIFE 'REBIRTH'팀과 벽화봉사 동아리 별지기가 함께 하기로 하게됬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않고 질문에 성실히 답해준 김재희 학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ㅡ^






이게 바로 별지기가 컨테이너에 그릴 페인팅의 도안입니다.

수산물과 과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재래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별지기 회장 박선임 학우와 인터뷰 내용 중 일부입니다.


Q. 이번 페인팅의 컨셉이 있다면?


A. 재래시장이라 하면 흔히들 낙후된 이미지를 많이 떠올린다. 그런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가천 SIFE와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됬다. 성호시장 입구에 딱 들어섰을 때 가족의 모습을 보여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채소나 수산물을 통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확실히 표현하고자 했다. 거기에 민트색, 노란색을 넣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성호시장을 '자주 오고 싶은 곳'으로 인식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뷰에 응해준 박선임 학우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ㅡ^







앗 그런데 이 어르신 분은 뉴규?!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님이었습니다~!(올ㅋ)


행사를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학생들을 보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환한 인상이 매력적인 시장님에게 행사취지에 대해서 설명도 직접 해드리고 구경오신 시장님도 만족하는 모습이셨습니다!




성공적으로 끝난 가천 SIFE와 별지기의 협력 프로젝트!

완성하지 못한 벽화는 추후에 다시 와서 곧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천대 학우들이 지역사회에 이런 좋은 일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동아리 멤버들끼리 추억을 쌓고 즐거움을 얻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 활동이 지역사회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보람이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 동아리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지역사회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SIFE)

페인팅 해줄 수 있는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별지기)

자신들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대학생활을 건설적으로 해나가는 이 두 동아리의 모습을 보며

취재를 나온 저희 '바람'도 같은 가천대 학생으로서 정말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ㅜㅜ


정말 말로만 듣던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기여'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며 느낀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기쁜소식!


이번 봉사활동을 성남지역 방송국 'ABN(아름방송)'에서 취재해서 실제로 방송에 나갔다는 사실!!!!!!!





 

ABN <시민 포커스>에 방송된 영상 링크


http://www.abn.co.kr/user/news/neVodview.jsp?commcode=&newsseqq=47647&mode=0


여기서 저희 바람이 자랑을 하나 하자면

이 활동을 취재, 촬영, 편집한 기자가 바로 저희 '바람'의 이성민(신문방송 07) 학우라는 사실입니다~

이성민 학우는 현재 저희 '바람'과 함께 ABN 방송국에서 지난 1월부터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천대학교 두 동아리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줬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저희 바람은 매우 뿌듯하답니다ㅋㅋㅋ


그리고 가천 SIFE나 벽화봉사 동아리 별지기에 대해 조금 더 알고싶으시다면 아래의 인터뷰 내용과

간단한 홍보자료들을 소개해드릴테니 관심있는 학우분들은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7번째 가천대 동아리 탐방 마칩니다.






박선임 별지기 회장님과의 인터뷰


Q. 전반적인 별지기 소개


A. 별지기는 2003년에 설립된 동아리로 중앙동아리로 승격한 뒤로부터는 대외활동을 많이 나갔다. 의뢰가 들어오는 것 이외에도 직접 우리가 찾아가서 봉사를 한 적도 많다. 예를들어 병원, 관공서, 노인복지회관, 동물원 같은 곳을 찾아가 벽화가 필요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도와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Q. 별지기가 추구하는 동아리 활동 방향


A. 동아리라고 하면 학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수업 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렇기에 수업 외적인 곳에서의 건전한 활동들을 하는 것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잡고 있고 동아리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놀기만 한다거나 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들을 경계하고 있다. 또 동아리 특성상 신나나 페인트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술이나 담배를 절대 하지 않는다. 정말 건전한 동아리다(웃음).


Q. 동아리에 남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A. 여자가 8, 남자가 2정도의 비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을 주로 그리는 동아리다 보니 남학생들의 지원율이 적다. 남자도 분명 있긴 있는데 고학번 선배님들이고 요즘 바쁘셔서...(웃음)


건전한 동아리! 의미있는 동아리!를 추구하는 별지기는 


2008년 까지 '예술담'이라는 동아리명을 활동하다가

2009년 부터 '별지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별'은 벽과 유사한 발음에 스타라는 의미가 함께 담겨있고

'지기'는 친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옛날 자료이긴 하지만...

2009년에 VLUU 잡지에 실린 별지기 소개 기사







그렇다면 SIFE는?!

요고 하나면 대략적인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gachonsife.tistory.com


가천대 SIFE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블로그입니다.


가천 SIFE의 활동 이모저모를 친근한 포스팅으로 담아놓은 공간이니

관심있으신 학우분들은 GO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