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람] 2014 총(여)학생회 후보 공청회 part 1
2014 총(여)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PART 1 - 주최 :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제30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장소 : 비전타워 B103호 일시 : 2013년 11월 15일 오후 6시 30분 ~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 지금부터 2014 30대 총학생회 입후보자 및 제 25대 총여학생회 입후보자 공청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사회를 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고병준입니다. 먼저 시작시간이 지연된 사과드리겠습니다. 공청회순서는 입후보자 간단한 공약소개, 각각5분씩 부여한 후에 질의응답 받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선관위 판단 하에 공약이나 정책과 상관없는 질문이면 중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총학생회 입후보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학생회장 입후보자(이하 회장) : 안녕하십니까 가천대학교 제 30대 총학생회 ‘봄’선거운동본부 총학생회장 입후보자 건축공학과 09학번 김우상입니다. 부학생회장 입후보자(이하 부회장) : 안녕하십까 저는 가천대학교 제 30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입후보자 식품영양학과 09학번 조수근입니다.
회장 : 많은 분들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자리를 열어주신 중앙선관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요공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고요, 세부사항은 부총학생회장입후보자께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요공약 3가지를 가지고 나왔는데요, 첫 번째는 가람카드발급입니다. 기획의도는 가천대학교 학우들이 학교 외 지역에서 받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구요. 학우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당선이나 주요상권 및 교육, 문화적인 부분을 제휴를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람카드를 신한은행과의 제휴된 학생증에 가람카드를 추가하여 한 개의 카드로 대학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축하기 위함이고요. 두 번째는 무료프린트 사업입니다. 기획의도는 교내무료프린트가 설치되어있지만, 하단부분에 광고가 삽입되기 때문에 레포트 제출 등에 관한 제약이 있고,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매일 일정량의 프린트 가능 횟수를 누적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내 입점 프린트 업체 있으나 학우들이 단순 프린트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학과특성상 대형출력물을 사용해야 하는 일반학생들이나 각종 공고를 출력해 사용하는 학생회나 학생들에게 대형프린트, 플로터의 출력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등록금인하입니다. 2013년에 학생총회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생 측이 학교 측에 요구를 한 자료들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당선된 후 등심위를 빠르게 구성해 학교 측에 자료를 요구하고, 빠르게 준비해 등록금인하, 장학금 확충하는 것이 저희 ‘봄’선거운동본부의 계획입니다.
부회장 : 세부공약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문화행사, 매달 30일 ‘봄’데이를 개최해 학우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플리마켓 확대및 다양화, 공연장확충, 진리관 200호, 300호를 리모델링해 공연장을 확충하겠습니다. 가천대학교 커뮤니티 가람존의 재편성을 통해 학우들에게 소총의 장을 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계해외배당여행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복지입니다. 공동구매를 통한 교재비 절약, 학생 모니터링단 구성, 제2기숙사 착공 촉구, 학교 내 취약지구 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입니다. 교육취업부분입니다. 강의 질 개선을 위한 강의평가 공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스펙업 멘토 시스템 강화, D학점 삭제, 봉사활동의 접근성 및 다양성 제공, 국내외 명강사 초청 확대. 다음은 소통입니다. 봄 콜센터 운영, 교내 행사 달력 제작, 학교와 학생의 소통의 장 마련. 새내기의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 주기적인 학생들과의 만남. 이렇게 22가지의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회장 :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공격을 많이 하셔서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상처도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공격적인 질문보다는 저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학우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질문 부탁드립니다.
선관위 위원장 : 네, 잘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총여학생회 입후보자 소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여학생회장 입후보자(이하 여회장) : 안녕하십니까, 2014년도 가천글로벌캠퍼스 제 25대 총여학생회 회장 입후보자 관광경영학과 명혜진, 총여학생회 부회장 입후보자 사회복지학과 최영선입니다. 늦은 오후까지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희는 다가가는 총여학생회, 진실된 학생회가 되기 위해 몇 가지 약속을 대략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카카오톡을 통한 활성화와 건강캠페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을 제공해 학우들과의 만나는 기회를 갖고, 학우들의 즐거운 캠퍼스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리플렛에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시는 게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여부회장 : 열린 대여사업을 통해 남학우들도 물품대여 가능하도록 하여 모든 학우들에게 개방된 사업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생리적 병결 시,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여학우휴게실의 본래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여러분께 편안한 휴식 공간 되찾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는 ‘지니’처럼 학우들과 함께 하는, 다가가는 총여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관위 위원장 : 두 후보분들의 소개 잘 들어봤습니다.
Q&A 선관위 위원장 : 다음으로 바로 질의·응답을 할 텐데, 질의·응답을 하시기 전에 본인의 소속 학과나 직위, 이름을 말씀해주시고, 어떤 후보에게 질문할건지 말씀하고 질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질문하실 분? 먼저 언론출판협의회와 신문사에 먼저 우선순위를 드리겠습니다.
Q. 언론출판협의회(이하 언출협) 김빛나( → 회장 입후보자) : 복지 부분에서 제 2기숙사 착공 있잖아요, 현재 기숙사 부지를 보면 가천대학교 제 2기숙사 증축공사기간이 2013년 8월 20일에서 2015년2월 20일까지로 이미 착공에 들어가 공사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약에서 수용인원을 기존보다 늘린다고 하셨는데, 공사 중인 상황에서 지역관공서에 허가를 받고, 설계를 변경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는 걸로 생각되는 데요, 설계를 바꾼다는 것은 심지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A. 회장 : 확인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8월에 제 2기숙사 착공에 들어간다 했지만 실질적으로 착공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확인해보셨나요?
질문자 : 네, 제가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봤는데, 포크레인 왔다 갔다 하고,
회장 : 학교에서는 3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라 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언론에 8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계속 연기되고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교 측에 제 2 기숙사 착공을 촉구해 빨리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요, 공약에서 수용인원을 기존보다 늘린다고 한 것은 제1기숙사의 수용인원보다 제 2기숙사를 지었을 때 수용인원이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설계는 시공 중에도 변경 가능합니다.
질문자 : (죄송합니다. 다리를 다쳐가지고 앉아서 질문할게요.)수용인원이 늘어난다는 말씀이 제 2기숙사를 지웠을 때, 늘어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회장 : 네(전체 기숙사 수용인원이 제 2기숙사 증축 전보다 늘어난다는 의미)
Q. 가천대 신문사 박종서( → 총학 입후보자) : D학점 없애겠다고 하셨는데, 타학교에도 d와f학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교수님 재량이고요. 그리고 모든 교수님께 일방적으로 C학점을 부여하라는 것은 ‘학점부풀리기’ 혹은 학생들에게 ‘태만의식’을 심어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D학점 삭제에 대한 현실적인 가능성은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A. 부회장 : 저희가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표로 만들어 놨는데 필요하시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저희학교는 C학점 30% 이내 D학점 20%이내 F는 제한이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타 학교에 경우, CDF학점에 대한 비율이 30%이상 혹은 30~50%, 50%이내, 이런 식으로 CDF학점의 비율을 교수 재량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도 그런 방향으로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하는데요, CDF학점 세 개를 묶어서 50% 이내 30% 이상이라는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교수님 재량으로 학점을 부여해 D학점을 받는 비율이 30% 혹은 40%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향평준화를 실현하기 어려워, D학점을 없애 달라 요청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질문자 : 요즘 학점 인플레현상이 만연해 기업에서 대학의 학점을 신뢰하지 않고, 학점을 높이기위해서 재수강을 많이 하다 보니 학점이 높게 나와, 기업은 학점을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취업할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부회장 : D학점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재수강 할 과목이 많아질까요? 저희는 그런 면에서 D학점이 없으면 재수강을 줄일 수 있다 생각했거든요. 학교의 경쟁력 부분에서는 올해에 모든 부분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뀌어서 타 학교에 비해 학교의 경쟁력은 강화됐지만, 학생들의 학점에 관련해서는 불리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의 불리한 점을 대처하기 위한 공약으로 D학점 삭제를 내건 것입니다.
A. 회장 : 저희가 준비한 지표들이 있는데요, 이 지표들을 보면, 졸업생들의 d학점이 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인데, 취업률도 다른 서울·경기권 학교들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D학점을 받은 경우, 학생들은 재수강을 하거나, 졸업할 때 삭제를 합니다. 하지만 D학점을 삭제하면 학생들이 그 기간에 다른 수업을 듣거나 다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공약의 궁극적인 목표는 CD학점의 비율을 합쳐 20~30%로 묶는 것입니다. 현재 저희학교는 D학점에 대한 의무적인 비율이 존재해 실질적으로 D학점의 비율이 7~8% 정도입니다. 하지만, 타 학교에 경우 D학점에 대한 의무 퍼센테이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타 학교와 같이 CD학점의 비율을 합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질문자 : C학점을 받은 경우에도 재수강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회장 : 그 부분은 주관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가 모든 학생들의 재수강을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타 학교 학생들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더 유리하게, 더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Q. 언출협( → 총학생회 입후보자) : 플리마켓 확대 및 다양화를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요, 플리마켓은 잘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확대한다는 것인가요? 또 플리마켓을 언제 하는지 어디서 열리는지와 같은 홍보부분이 미약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A. 회장 : 플리마켓은 현재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에 홍보도 총학이 페북, 가람존, 어플을 통해서 해주고 있고, 가천바람과 같은 대안언론사에서 홍보를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공약을 내 건 부분은 진행이 잘 되고 있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 플리마켓이 의류나 악세사리로 편중된 것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스포츠 용품, 중고서적 등 품목을 다양화해 플리마켓을 다양화하겠다는 것입니다. Q. 이승규( → 총학생회 입후보자) 국내외 명강사 초청 확대하신다 하셨는데, 더 많이 초청할수록 등록금에서 더 많이 나가게 될 텐데, 그러면 등록금이 인하되지 않지 않나요?
A. 회장 : 저희 학교는 재단이 내야할 돈이 학교에서 내서 등록금이 비싸졌습니다. 또 교육비, 실험실습비가 등록금에서 차지비율이 적습니다. 그런 비율을 조정해 명강사 초청을 늘릴 예정입니다. 학생의 의무는 공부입니다. 그런데 등록금 때문에 명강사를 초청하지 않겠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 저희가 등록금을 어디서 인하하겠다는 것은 구두에 불과합니다. 등심위가 구성이 되고 나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언출협 오유나( → 총여 입후보자) : 총여학생회라는 이름 자체만으로 남학우가 들어가기에 꺼려지는데, 열린 대여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실 건지, 같은 것을 함께 누린다 하셨는데 남학우를 위한 행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여회장 : 진리관 210호 대여 사업을 남학우에게도 개방할 것입니다. 지금도 막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대여 하지 않는다 한 적이 없고, 실제로 이용하는 남학우도 있습니다. 모두가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남학우들이 공식적으로 대여할 수 있게 하고자한 것입니다.
A. 여부회장 : 남학우를 위한 행사는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취업전에 성별로 인한 선입견을 가진 직업에 관련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어스는 여자라는 편견이 있고, 엔지니어는 남자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취업전에서 여자 엔지니어, 남자 스튜디어스 등을 초청해 강의를 열 수 있는 거구요. 건강도 월경상담이외에는 피부상담, 정신상담과 같은 것은 여학생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라고 봅니다.
PART 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