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람] 너도나도 가고싶어하는 하와이교육연수원

안녕하세요 학우여러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방학을 맞이하는 때가 돌아옵니다.
그 때를 맞이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 중 학교에서 지원하는 하와이교육원장학생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바람에서는 하와이교육원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지원 사항입니다.

연수장소 : 가천하와이교육원 (IMPAC)

지원사항: 연수비용일체(현지생활비 및 비자·여권 신청비용 제외)

선발사항

가. 모집인원: 000명

나. 지원자격

    ➀ 4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 및 휴학생 (2013.8월 졸업 예정자 제외)

    ➁ 전학년 총 평균평점 3.5 이상

    ➂ 토익(모의토익)성적 700점 이상 

    ➃ 토익스피킹(모의토익스피킹) 5등급 이상

        ► ➂, ➃ 항목 중 한 가지 항목만 충족되면 유효함

다. 접수기간: 2013.5.10. (금) ~ 2012.5.21. (화)

라. 1차 발표: 2013.5.22. (수)

마. 인 터 뷰: 2013.5.23. (목) ~ 2013.5.24. (금)

바. 최종발표: 2013.6.03. (월)

사. 제출서류

    ➀ 참가신청서 1부 
-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파일로 되어있습니다.
http://www.gachon.ac.kr/community/opencampus/03.jsp?mode=view&boardType_seq=358&board_no=3231&approve=&secret=&answer=&branch=&searchopt=&searchword=&pageSize=10&pageNum=2

    ➁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 (편입생의 경우 전적대 성적증명서 포함)

    ➂ 토익성적표(모의 토익 포함) 1부

    ➃ 토익스피킹 성적표(모의 토익스피킹 포함) 1부

    ➄ 교내 영어 프로그램 참여 증빙서류 1부

    ► 모의토익 및 모의토익스피킹은 2013.05.10(금)까지 응시한 경우 접수 마감일 까지 성적 확인 가능.

     ※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아. 서류제출처

    ➀ 글로벌캠퍼스: 국제어학원 109호, 031-750-5645, 5998

    ➁ 메디컬캠퍼스: 교학협력처 홍보팀(가천관 105호) 032-820-4033

자. 최종선발 평가지표

    ➀ 서류 및 면접 (심층면접, 원어민 Speaking test) 

    ➁ 교내 영어 프로그램 참여

        - 원어민 집중영어 회화 (출석율 70%)

        - 토익캠프/영어몰입캠프 (강화교육원 참가자)

        - 영어 자율 프로그램 (멘토링, 스터디 활동, 골든벨 각 수상자)
        - 토익 성적 향상자 (접수일 기준 1년 이내 성적 (200점 이상) 측정) 

         ► ➁항목에서 위 4가지 사항을 평가함.

※토익성적은 반영하지 않음. 단, 지원자격 요건으로만 활용됨.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직접 다녀온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하와이 교육프로그램 및 인터뷰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 본 기사는 2012년 여름 하와이연수 다녀온 학생 2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Q. 연수 장소
- 연수하는 곳은 어떤 곳인가?

 

(가천하와이센터 전경사진 - 학교 출처 사진)

연수하는 곳은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와이키키 5분 거리에 위치한 IMPAC, 가천하와이센터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걸어서 5분 걸리는 곳이고, 예전에 호텔이었던 곳을 개조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여행책자에 여전히 연수하는 센터가 호텔이라고 쓰여 있다.
3층높이에 2인실과 3인실이 있고, 센터 안에는 수영장과 공용 세탁기가 있으며 시설도 좋았고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서 여러모로 정말 좋았다.

 

어학원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곳이다. 어학원에서 센터까지 걸어가 본 적이 있었는데 1시간-1시간 반 걸리는 것 같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바로 옆에 있으며 어학원에는 각자 소지한 버스패스를 이용해서 간다.

 

Q. 기본적인 연수 프로그램 및 기억에 남았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학원에 가면 처음에 간단한 시험을 본다. 이 시험으로 반이 나눠지며, A반부터 D반까지 4개의 반이 있다.

기본적인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원에서 3개의 수업을 듣는 것이다. 일상회화, 비즈니스영어, 인터뷰 수업이다.
일상회화는 말 그대로 일상 영어 회화로, ‘어제 무엇을 했는지’ 등의 기본 영어와 교재를 이용해 간단히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회화다.
비즈니스영어는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이력서를 쓰는 방법이나, 가상 영어 인터뷰 하는 법을 배운다. 

인터뷰 수업은 일상회화에서 조금 더 심회된 회화로, 현지인들을 인터뷰하는 과제를 내준다. 간단한 ‘안녕, 반가워’ 회화가 아니라,
예를 들어 ‘당신은 환경오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혹은 ‘당신은 창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와 같은 질문을 한다.

(왼쪽은 강의실 모습 / 오른쪽은 하와이 시청입니다)

그밖에도 격주 수요일마다 하와이대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대학교 수업은 아니고 대학교의 강의실을 하나 빌려 IMPAC에서 2반씩 함께 공부를 하는 것이 한국과 하와이에 대한 역사수업을 듣거나, 함께 인터뷰를 하며 과제를 하기도 한다.
금요일은 ‘디스커버리데이’가 있어서 격주로 외부활동을 하는데, 외국인교사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것이다.
하와이의 명소에 가서 인터뷰를 하거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디스커머리데이’에 다 같이 시청에 가서 하와이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해야했던 것이다. 시청을 돌아다니다가 어떤 분이 mayor에게 가서 질문하면 잘 알려줄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Mayor라는 사람을 찾아서 물어봐야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mayor’가 ‘시장’이었다. 바쁜 시장님은 못 뵙고,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과 인터뷰를 했지만, 시장의 비서와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앞으로 영어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Q. 본인이 갖췄던 지원자격 스펙 / 다른 참가자들의 스펙

* 작년(2012)에는 기준이 평점 3.0에 토익 600이상이었습니다. 

A학우 >
학점은 4.0 / 토익은 700 후반 

당시 참가자들 평균은 잘 모르지만, 영어 성적이 아닌 학점을 더 중시한다고 들었다. 1차 서류를 통과한 사람들만이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인터뷰 인원을 학점을 기준으로 3.5이상인 사람들만 걸렀기에 그래서 영어 성적이 900점이 넘어도 학점이 3.5가 넘지 않으면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다.

 

B학우 >  
학점 4.24 / 토익 710

참가자들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고 학점이 3점대인 학생의 경우 토익이 상당히 높은 경우가 있었다. 각과의 수석들도 많았고 학점이나 영어 성적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부지런한 학생들이었다.

 
- 두 학우 뿐 아니라 다른 학우의 이야기를 통해 학점은 3.8 ~ 4 이상 / 토익은 700 이상이여야 합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Q. 인터뷰

- 서류 및 면접 때 질문(한국인 / 외국인)으로는 어떤 것이 있었나요?

 

1차는 외국인 면접이었다. 3명씩 들어가고 2명의 외국인이 질문을 했다. 질문은 ‘자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한국을 외국인에게 소개하자면 어떤 것은 소개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인데, 간단히 대답하기 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최대한 많이 말해야 된다.

외국인에게 한국의 어떤 것을 소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같은 경우, ‘기자활동을 하면서 궁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왕과 왕비의 결혼식 행사를 하더라. 아름다운 우리 한복과 궁을 외국인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었다.

 

(이 때,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인 면접관들이 인터뷰를 하면서 종이에 점수를 체크한다. 그래서 인터뷰 현장이 많이 떨리는데 당시에 저와 함께 들어간 다른 지원자들이 해외 인턴이나 몇 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분들과 달리 저는 아무것도 해보지 않아서 살짝 기가 죽었었다. 그래도 대답은 나름 자신감 있게 했었다.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학생이 외국에 나가서 외국인과 얼마나 소통할 수 있느냐를 보는 것이 면접이니까, 약간의 친화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음..smile?’이라고 해서 심사위원들을 웃게 했는데, 그게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2차는 심층 면접으로 한국인 면접이었다. 국제어학원장님과 하와이관련 담당하시는 분들이다. 질문은 학교의 장단점을 말하는 것이었다. 인터뷰 시간이 늦게 배정되어있어서 늦게 본 편이었는데, 앞에 인터뷰를 한 학생들 말로는 한국 분들 중에 영어로 질문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했었다. 이분들이 최종적으로 합격을 결정하는 분들이니까, 학교에 애정이 있고, 하와이 어학연수를 꼭 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면 될 것이다.

 

Q, 최종선발평가지표

- 교내 영어프로그램 참여도가 영향을끼친다면 어느부분?

 

작년에는 교내 영어프로그램 참여를 표시하는 칸이 지원서에 없었다. 예전에 교내 영어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고. 중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그런데 하와이센터에 온 많은 사람들이 이미 교내 영어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을 갖고 있었다. 제 생각에는 교내 영어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이 학교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느냐’를 보는 것 같다.

 

 

Q. 지원시 유의 사항 및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학우 >
영어 성적이 높은 것도 좋지만 그보다 학점을 더 관리하는 것이 좋고, 영어를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와이 어학연수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학교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B학우 >

첫 해 시행되었을 때에는 토익 400-900점 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었지만 두번째인 여름에는 최소 자격이 토익 700이상으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토익 스피킹 5등급을 요구하더라. 갈수록 높아지는 지원자격을 보아 미리 더욱 열심히 준비 해야한다.

일생에 다시 없는 기회일 수 있다. 다른 것보다 우선순위로 연수를 준비하셔도 후회하지 않는다. 4학년 1학기의 경우 취업준비로 바빠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하와이에서 한달은 그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경험이 된다. 강력 추천한다.

이렇게 학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요,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학교 문의를 통해 연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문의사항> 국제어학원 109호, 031-750-5645, 5998

이상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