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람] 2013년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_총여학생회 후보 [SWEETCH]
2013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가
2012년 11월 12일 오후 1시에 스타덤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에게는 30분의 연설 시간이 주어졌고
기호 1번, 기호 2번, 총여학생회 후보 순서로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비 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에도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들을 응원하는 여러 학우들의 목소리로 광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하는 제 24대 총여학생회 후보 [SWEETCH]의 연설 내용입니다.
<이단비 SWEETCH 총여학생회장 후보>
현재 저희 학교에는 다양한 집단들이 있습니다. 그 집단의 일부로 학생회가 있습니다. 다수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을 해야 하는 기구로서 그 학생회는 다양성이라는 특성을 띄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등 여러 학생회는 그들만의 목표가 있고, 학생회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회는 각자가 가지고 가야할 색깔에 대해서 좀 더 확고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여러분 앞에 서서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총여학생회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바라는 상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총여학생회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공감이란 학우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큰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여학생회로서 학우들에게 드릴 수 있는 것, 그리고 학우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이 두가지를 깊이 고려하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입학 이래 지속적으로 학생회 활동을 해오면서 저희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제는 총여자학생회 후보의 입장으로서 총여학생회가 진정으로 갖춰야 할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총여학생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신가요. 아마도 여러분들의 인식 속에는 총여학생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으리라 미뤄 짐작해봅니다. 학우 여러분 총 여학생회는 여학우의 권리를 찾기 위한 기구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권신장이 많이 이뤄진 편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생리적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과 인식 개선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점으로 남녀 모두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모두의 권리 찾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는 학우와 학우들간에 공감대 형성을 추구합니다.
총여학생회는 여학생들만의 행사를 주최한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여학우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학교 안에 있는 모든 학우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 내에서 두 성이 함께 평등하게 생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희 [SWEETCH]는 이러한 인식의 틀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학우여러분들께 한 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 조은선 SWEETCH 부총여학생회장 후보>
저희는 학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 소통에 대한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 중에서도 총여학생회가 어떤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학우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총여학생회는 매년 진행하는 여러가지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점이 있었다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할인혜택을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학우들이 대부분이고 대여물품은 진리관 총여학생회실을 직접 찾아가야 받을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으며, 공동구매 물품은 신청 후 2주 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은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기엔 어렵고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사업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알기 쉬워야 하며 이용하기 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러분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위와 같은 문제점을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여지껏 말씀드린 모든것 저희가 당선이 된다면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감과 소통, 여러분들을 위한 여자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희 [SWEETCH]의 목표입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선거 또한 학교 생활의 일부임을 잊지 마시고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저희의 작은이야기에도 귀기울여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여러분의 작은 관심도 감사히 여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