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3' 기호 2번 On

[가천대 바람] 2013년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_기호 2번 [On]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12. 14:53


2013년 총(여)학생회선거 후보자 연설회  

2012년 11월 12일 오후 1시 스타덤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에게는 30분의 연설 시간이 주어졌고

기호 1번, 기호 2번, 총여학생회 후보 순서로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비 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에도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들을 응원하는 여러 학우들의 목소리로 광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하는 제 29대 총학생회 기호 2번 [On]의 연설 내용입니다.

 


<백창배 On 총학생회장 후보>

  

    오늘 저희가 그리고 있는 총학생회의 청사진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 앞, 이 자리에 섰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저희는 학교에 대한 불만이나 고충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은 것 하나하나가 우리는 한 목소리를 내어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우들은 학교나 학생회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점점 학교의 정책이나 어떤 결정사항에 대해 무관심해졌습니다. 이런 학우들의 무관심에 무력감에 빠진 총학생회. 저희는 소통이 원할하게 되지 않는 학교, 학생회, 학우들의 사이를 원망하기 전에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든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의 근본적인 원인은 '소통은 입보다 귀로 하는 것'이라는 작지만 제일 중요한 것을 망각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런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분과 공감하겠습니다. 소통과 공감,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하지만 가장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불편한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저희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소통의 부재는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기대치가 낮아지면 방관과 의심으로 애교심이 낮아질 것입니다. 저희가 믿음을 갖게 만들고 방관과 의심을 청산하겠습니다. 저희는 지난 주에 후보추천서명을 받으며 학우분 직접 만나보면서 우리들이 처한 상황은 현실이며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어보겠다. 불편함을 해소해달라' 라고 이야기하는 학우여러분의 눈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믿어주신다면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꼭 부응하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이름은 우리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온'은 순 우리말로 '모두의, 전부의'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학우여러분 모두를 위해, 전부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습니다. 학우여러분 한명한명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고 실행해내 여러분의 공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또한 따뜻할 온,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편안할 온, 여러분의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만드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쌓을 온, 학우 여러분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둥 온, 이 모든 것들을 실행해내는 학우 여러분의 참된 기둥이 되겠습니다. 

 On, 켜져있다는 뜻입니다. 강한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항상 쉬지 않겠습니다

 [On], 저희 총학생회는 여러분을 위해 항상 켜져있겠습니다. 

    저희 [On]에는 보여주는 선심성 공약은 없습니다. 지킬 수 있는 공약만 세웠고, 지킬 수 밖에 없는 공약만 세웠습니다. 거짓되고 지키지 못할 공약으로 일시적으로 학우들의 마음을 사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학우들의 목소리는 산에서의 메아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냈지만 돌아오는 소리가 없다면 메아리가 아닙니다. 학우여러분이 낸 목소리를 모두 돌아오게 하는 가치있는 메아리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시는 한표한표가 한장의 종이로 끝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받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이 사람, 학우를 지칭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학우, 이 사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학우 여러분이 주신 믿음과 신뢰를 느낀만큼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박성진 On 부총학생회장 후보>


저희 [On] 선거본부의 교육복지문화정책전반에 걸쳐 주요공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취업과 교육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올해 프리덤광장에서 수십여 개의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진행했던 취업박람회 어떠셨습니까, 유익하다는 생각이 드셨습니까? 원하는 기업이 많았습니까? 저는 주변 학우들로부터 취업박람회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이틀동안 진행되었던 취업축제는 상당한 예산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학교내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의 한계를 인정하고 외부에서 진행되는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취업박람회에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습니다. 같은 예산이라도 저희가 어떻게 쓰고 효율적으로 쓸지 항상 고민하고 예산이 쓰이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또한 중앙도서관의 장서보유량을 확충하겠습니다. 조사한 결과, 중앙도서관에서 보유하는 장서는 약 75만부입니다. 우리학교의 연간도서자료구입비가 7천 백여만원으로 대학순위세부평가에서 82위를 했습니다. 우리학교는 10대사학진입을 목표하고 있는데 75만권의 장서보유량은 전국 어느 타 대학교의 보유량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적은 양입니다. 저희 On이 총학생회가 되어 장서보유량을 확충을 위한 첫설음 내걷겠습니다. 학우여러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기 내에 80만권 이상의 장서를 확보하겠습니다.

     학우여러분의 학교생활복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 어두워서 위험했던 곳이나 통행을 자주했지만 불편한 곳은 없습니까? 혹은 넘어져서 다친적은 없으십니까? 여학우들은 불암함때문에 길을 돌아서 간 적은 없었습니까?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내에 야간조명 및 치안취약구역을 개선하겠습니다. 야간에 어두워서 위험한 계단과 치안사각지대구역에 조명을 설치해 늦은시간까지 학교에 계시는 학우 여러분의 안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무료복사 및 무료인쇄를 추진하겠습니다. 학습용 인쇄소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업광고를 싣는 대신 인쇄를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와 제휴하여 인쇄와 복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이미 제휴업체와 시스템 도입의 논의가 끝난 상태이고 저희가 총학생회로 당선이 되면 반드시, 즉시 시행하여 학우여러분에게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피부로 느끼고 동감할 수 있는 부분,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집이 멀어 학교 주변에서 자취를 하거나 고시원이나 하숙집에 사시는 분 많으시죠. 학기가 다가올 때마다 방을 구해야 하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셨죠? 온은 여러분의 이런 불편함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태평, 모란, 복정의 원룸 및 고시원 가격정보와 계약정보 에 대한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커뮤니티사이트에 개제하겟습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기재하여 학우여러분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접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우여러분에게 가장 주력으로 고민하고 준비해 온 정책을 설명하겠습니다. 생협에 대해 아십니까? 생협이란 대학구성원인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학 안에서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쾌적한 오락환경,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 보다 나은 대학생활을 누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단체입니다. 생협을 운영하는 여러분도 조합원 일원으로 직접 참여함으로 민주적절차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협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고려한 최저 가격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이익잉여금은 여러분을 위한 장학혜택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식당, 매점, 문구점, 까페에서부터 시작해서 공동구매에서 문화체험같은 여러 친환경 사업까지 학우여러분의 복지와 윤택한 문화생활을 위해 저희는 구체적인 안을 학교에 제시하고 앞장서서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우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예민한 부분인 등록금인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학우여러분이 학교에 내는 등록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자세히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내는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올해 아름샘장학금으로 등록금은 소폭 인하되긴 하였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등록금은 역시나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적인 등록금인하를 위해 목표를 맞추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을 임기 중에 반드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학교 등록금에 관해 관심이 있거나 등록금 문제를 어느정도 인지하는 학생위원을 공동선발하여 등록금 협상에 적극 참여시켜 학생위원들과 함께 합리적 등록금을 책정시킴으로써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저희는 지킬 수 있는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말만 앞서고 후에 핑계를 대는 총학은 되지 않겠습니다. 또한 정책미터기를 실행하여 결과를 여러분에게 하나하나 가시화시켜 검증받고 평가받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고 참여해주신다면 우리 모두는 할 수 있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영상은 기술문제로 인해 추후 삽입될 예정이며 하단의 링크를 통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가천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