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3' 기호1번 KNOW ROGER

[가천대 바람] 제 29대 총학생회선거 기호 1번[KNOW ROGER]와 Interview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13. 09:00

제 29대 총학생회선거 기호 1번[KNOW ROGER]과 Interview


인터뷰 일시_ 2012년 11월 11일 14시

인터뷰 장소 _ 복정동 까페 THE BROWN

인터뷰이_ 총학생회장 후보 김우상 (건축학 09)

               부총학생회장 후보 이혁 (의상학 06)

 

좌_ 이혁 부총학생회장 후보 (이하 이) / 우_ 김우상 총학생회장 후보 (이하 김)

 

1. 제 29대 총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김 : 지금 학교가 상당히 많은 부분 발전을 하고 있잖아요. 학생회가 해야하는 역할에서 학우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우들이)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학생회가 존재를 하는 것인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당당해지길 바래요. 공부도 잘하고 잘 놀수있는 환경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세워놨던 공약들이 문화나 복지 교육 쪽이 많은데 실제로 학생들이 취업 학업 이런 것 때문에 지쳐서 잘 못보잖아요. 학교 학생들도, 또 학생회 저희들도 같이 함께 재미있게 즐기고 또 공부할때는 공부할수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2. 총학생회장 후보로서 생각하는 우리학교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김 : 학교의 문제점이라기 보다, (사회에서) 학생들의 학업 취업 학벌 이런 것들이 중요시되잖아요. 지금은 1학년들까지도 토익이니 자격증이니 이런 것들 때문에 엄청 바쁘게 지내는것 같아요. 사회 분위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학에서만 즐길수 있는것들을 못 즐기게 되는 분위기 자체가 아쉬웠어요. 저희가 생각한 부분이 그런 즐길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 학교는 빠르게 발전을 하고 있고, 좋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서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사회에 나가기 위해 그 시스템에만 맞춰서 공부를 하다보니까 학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 그리고 문화적이 요소들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교가 좋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흥미를 붙여서 학교에 애착이 가고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런 문화적인 부분이 뒷바침된다면,  그 학교의 좋은 발전 시스템과 만나고 시너지 효과를 내서 학생들은 물론 학교까지 같이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가천인으로 사회에 나가 우뚝 설 수 있는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학교 시스템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즉 '대학문화'가 잘 어우러져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나오게 됬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복지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 복지는 너무나도 기본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고 더 나아가서 특별하게 문화적인 부분을 좀 더 집중하려합니다. 이전까지 나왔던 총학들의 공약을 쭉 보시면 공약에서의 카테고리 자체가 교육 취업 복지로 밖에 나눠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했던게 문화라는 부분이다보니까 저희는 공약에서 조차 문화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3. 후보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기호 1번 [KNOW ROGER]의 장점은 뭔가요?

이 : 저희 'KNOW ROGER'는 'KNOW'의 '알다'와 'ROGER'의 '행하겠다'는 뜻을 합쳐서 'KNOW ROGER'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한글로 표기하면 '노:라조'가 됩니다. 문화를 컨셉으로 잡고 있고요, 저희의 강점은 추진력입니다. 사람들이 알고만 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많이 알아도 그게 좋지는 않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는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라고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 보다는 행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어내고 학생들 피부에 와닫게끔 해내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김 : 학생들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추진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는 지식들을 추진력으로 행하고 결과를 만들어서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수있게끔 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희 공약부분에 있어서도 이미 많은 사업성 검토가 진행중입니다. 학교측과 이야기도 오갔고 업체랑도 이야기가 되서 저희가 생각한 한계점까지 미리 확인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 : 저희 공약은 거짓없이 지킬수있다는 모토 하나로 전부터 공약을 정할때 겉보기에 좋은 공약을 세우는것이 아니라 하나씩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성을 검토했습니다.

 

 

 

4. 차기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이전 총학생회와는 어떤 차별성을 둘 것인가요?

김 : 전 총학생회에서 이어가지 못했던 부분, 좋은 것들은 받아들여 발전시키고 나쁜 것들을 빼서 보완해가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어요. 약속들이 이행되지 못했던 부분들, 작년 정책자료집에서 사실 이행이 된 것들이 많은 편은 아니잖아요. 저희는 약속했던 공약들에 대해서 더 많이 지켜나가는 총학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 준비했던 기간이 길었습니다.

이 : 서로 마음을 맞추고 준비를 시작한 것이 이번 6월 말, 7월 초 정도 됩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저희는 서로 정말 다른 사람이거든요. 성격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말하는것도 다른 사람이에요. 그런데 가고자 하는 방향, 목표가 같기 때문에 서로 극과 극이 만나서 한 방향으로 가다보니까 좋은 결과를 내는거 같아요. 서로 다르다보니 방향을 맞추기 위해 티격태격 많이 다투고, 정책회의 공약회의 할때도 정말 많이 다투거든요. 의견을 서로 피력하기 위해 근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오고.. 그런것들 때문에 지금까지 더 잘 오게 된 것 같아요. 서로 비슷했더라면 다른 부분에서 보지 못한 부분을 그냥 넘어갔을텐데,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 일하는데 있어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5. 선거유세를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이 : 우선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는데, 지금까지는 특별한 선거유세활동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입후보자가 된 이후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똑같이 했던 행동들이 주위의 시선을 좀더 의식하게 되고 격식을 차리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딱히 어려운점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부분은.. 수업을 병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학점을 원래 꽉채워서 듣는편이고 작년의 경우에도 20학점 이렇게 들었어요. 이번에도 '할수있다' 생각했는데, 병행하는데 워낙 힘들어서 정정기간에 학점도 내리고 그런 개인적인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저희를 도와주는 선거팀원들에게 늘 고맙기 때문에 미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떤 어려움도 없고 앞으로도 잘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김 : 하나 더 이야기를 하자면, 일반 학우들이 학생회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색안경을 끼고 편견을 가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 그런 시각들이 버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학우분들을 통해 저희 스스로 더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그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기죠.

 

 

 

 

6.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안녕하십니까. 저희 KNOW ROGER(노:라조)입니다. 우선 입후보의 자격을 주신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KNOW ROGER는 학우 분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학교와 학생의 큰 발전을 이루고 싶습니다. 학생은 학교를 사랑하고, 학교는 학생을 품어 아낄 수 있게 하며, 학우분들이 진정으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를 온 몸으로 보여드리는 KNOW ROGER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