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의 정리 후 학우 분들의 질문 및 학생총회 결과 입니다.
Q> 아까 학생회에서 시설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여기에 다리를 다친 사람이라던지 장애인들을 위한 보행시설 부족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던것 같아요. 저번에 5월 비오는 날에 아름관에 가는 길에 사고가 났던 것 아시죠 다들.
다들 그렇게 교통사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언제 어디서든 날 수 있고 사고가나서 며칠이라도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경우를 겪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 가천대학교 강의실 시설들을 보면 엘레베이터도없고 휠체어 타는 사람이나 목발 짚는사람을 위한 편하게 다닐수 있는 경사로 같은 보행시설도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학생회나 우리들이 계속학교에게 장애인이나 다리다친 사람들을 위한 보행시설 확충해달라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학생회에서도 이것에 대해서 대책을 준비하고 있나요?
A> 저희는 대책이라기보다는 교내관리비로 6.1억원, 거기에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항목도 들어가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해주기로 한 것이고 저희 학교가 이것을 중점 할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다른 곳도 많이 보수를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시설관리 항목들을 60~70건 정도 건의를 했고 이것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조금만 더 기다려 주신다면 학교에서 해줄 것이라 믿고 있고요. 그것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어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질문을 하기 전에 학생 분들께 좀 쓴 소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낸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교에서 총회가 열리는데 관심을 커녕 참석하지 않은 분들, 그리고 여기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중운위 분들께서 말씀하시는데 ‘아,언제끝나’라고 하시는 분들, 적어도 부끄러움은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그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신들이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학교에서 피해가 없다고 해서 의사표명 안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은 자유방임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께서 부끄러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특히 아까 총회가 시작했는데 저 위에서 사진 찍고 웃고 계신 분들도 있으셨는데 그분들을 적어도 학생이라고 생각 안하고요, 부끄러움을 가지고 그렇게 계속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질문은 학과통폐합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저희가 만약에 이 총회를 통해서 이게 진행되고 학교 측에 의사 전달이 된다면. 이게 아마도 교과부에 올라가 있을 텐데 결제가 안 떨어진 상황인지, 아니면 결제가 떨어졌다면 우리가 이야기해도 무조건 학과통폐합이 진행될 것이잖아요.
그래서 결제가 떨어졌는지 안 떨어졌는지 궁금하고요, 그게 만약에 안 떨어졌으면 이 안건이 전달이 됐을 시에 학과통폐합이 가능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학교는 구조조정안 학과 통폐합안을 작년9월에 교과부로부터 전달받고 11월30일까지 이 모집요강을 이미 교과부에 제출하고 심의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14년도 모집요강이 가천대학교 입학안내 사이트에 올라가 있고요.
하지만 저희가 학교처장님과 만나 이 이야기를 해봤을 때 “학교의 특수한 상황으로 이 모집요강을 철회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수한상황이다, 이해를 해 달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모여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특수한상황이고 꼭 지켜져야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고요. 학교에서 하는 말은 “안 된다, 이해를 해 달라”는 입장이지만 저희 생각은 어찌되었든 간에 이뤄지지 않고이대로 진행이 된다 해도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고 요구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학과통폐합이야기를 처음들은 것은 군대에서 총을 들고 근무를 서고 있을 때입니다.
근데 학과통폐합이 어떻게 된다고 들었나면은 인문대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렇게 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두 개로 묶는다는 것이에요. 학부가 아니가 학과로, 동양어학과와 유럽어학과로요. 그런데 묶는 이유가 취업률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예를 한 번 들어볼게요. 그쪽에 앉아계신 분들이 일본 쪽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고 프랑스 쪽 회사, 미국 쪽 회사를 운영하시는 거죠. 그러면은 엄청나게 많은 지원서를 받으시겠죠. 무수히 많은 선배들의 경험과 실제로 종사하시는 분들을 통해 지원서를 받으면 제일 먼저 보는 게 대학과 학과라고 들었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보실 때 일본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일본어학과를 우선적으로 보실까요, 아니면 동양어 학과를 우선적으로 보실까요? 그리고 저희가 받는 교육시간은 저희학교나 다른 학교나 일정하게 균등하게 정해져있다고 생각해요. 수치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것이 판가름될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렇다면 동양어학과랑 일본어학과인 다른 학교와 경쟁했을 때, 과연 동양어학과일 경우에 일본계열사의 취업을 목표로 했을 때 경쟁력이 있냐는 거예요.이렇게 되면 ‘과연 취업률이 올라갈까’하는데 의문이 생기는 거고요. 이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유사학과를 묶는 것이 문제라고 얘기해 주시는 것 같은데, 만약 일어일문학과에서 동양어학과로 되면 확실히 교과과정도 바뀔 테고 일어일문을 공부하기위해 입학한 학생들이 일어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되겠죠. 이러한 점들을 수용해서 학교에 피력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든 것이고 이 의견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용을 해 다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도 같은 생각입니다.
Q> 제가 자연대학교로 입학했는데 취업률 때문에 과를 없애려고 하는데, 그렇다면 취업률 개선방법으로 교직이수와 같은 방법은 왜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이런 것으로 개선할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A> 교직이수로 취업률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질문하신 학우 분께서 교직이수로 취업률을 올릴 수 있다고 방안을 얘기하셨으면 저희도 학교 측에 이러한 방안이 있다고 전달하겠습니다.
Q> 응용통계학과는 경상대에 소속해 있는데 사회과학대로 통합을 한다고 합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상대 계열 학과가 사회과학대로 옮겨질 경우 사회과학대로 모집하는 기업은 300대기업 중 4~5곳이 있습니다. 저희가 만약에 사회과학대로 옮겨지면 저희 취업은 300대기업 중 4,5곳에서 해야 됩니다. 저희를 취업률을 높이기위해서 사화과학대로 보낸다고 하지만 사실상 사회과학대로 옮겨지면 경상대 계열 학과들은 취업을 못한다고 봐야 됩니다. 저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과도 아니고 무조건 취업을 해야 되는데 사회과학대로가면 취업률이 낮아지는데 학교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희를 사회과학대로 옮기시는지 궁금합니다.
A> 학교 측에서 단지 취업률만을 생각하고 단과대를 통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아직 다른 사유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사안을 알기위해서 다시 한 번 설명회를 요청하는 것이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번 학생총회를 기회로 삼아서 학교 측에게 학생들의 의견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에서 이 의견을 묻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단지 취업률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접적인 이유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도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저도 여러분들과 같이 그 이유에 대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Q> 이런 자리에서 학생들이 모여서 학교에 이야기하고 저희가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실질적 이라는 것 보다는, 저희가 중앙운영위원회로서 학교에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저 또한 총학생회장이지만 여러분의 불평불만을 듣는데 한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한계가 있고모든 학생들의 불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하고 불편을 이야기하는 것들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저희 모두가 불편하다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학교 측에서도 당연하게 많은 학생들이 이런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생각해서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총학생회에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실은 학생총회 열린다고 했을 때, 처음만 해도 제 주변 학우들은 ‘또 이러다말겠지’하는 불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2년간 보였던 총학생회의 모습은 학우들의 대표가 아닌 학교의 직원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에, 특히 제 작년에 교명변경이 있었을 때도 이야기가 오갔지만 그 뒤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크게 연만큼 학교 측에 요청하고 그 결과 보고를 제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저희가 작년, 재작년의 총학생회를 평가 할 수는 없지만, 저희 학우여러분들이 저희 29대 On총학생회가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
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사심이 있거나 무엇을 얻기 위해서 총학생회를 진행하게된 것이 아니라 저희는 학우들을 위해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선서 할 수 있고요. 제가 선거 때 말씀드린 여러분의 목소리가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 것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저희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저희가 마감을 했을 때 냉혹한 평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저희 학교가 이번 총회를 열어서 현재 이뤄지는 것들에 대한 반대가 이뤄질 수 있는 것 인가요? 만약 이 총회를 통해서 건의를 해도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그에 대한 다음 계획은 있으신지.
A> 저희가 다음 계획을 실행을 하는 것은 반대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지금 당장은 저희가 그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겠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 요청 한 것을 안 들어 준다면 반대 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데모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군중을 데리고 와서 시위를 하겠다는 것이 되는 것이거든요. 일단 저희가 학교 측의 입장을 다 들어보지 않았잖아요. 그 입장을 저희 중앙운영위원회 학생회장들만 듣는 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다 듣고 그거에 대해서학생들이 절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때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조금 촉박하긴 해도 최대한 그 과정을 짧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학교의 성명이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다음계획에서는 그게 진행하게 되면 다시 생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Q>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전구가 나가려고 한다면 그런 불편한 사항들은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나요? 불만을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그런 것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이야기해야 하는지 말해주세요.
A> 요즘에는 학우들께서 많이 쓰시는 방법은 저희 총학생회 페이스 북에 대화로 불만이 있다고 보내주세요. 그럼 제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내드리고요. 그리고 진리관 214호에 있거든요, 진리관을 지나가시다가 궁금한 게 있어도 항상 언제든지 오셔서 질문해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그 전구에 대해서는 중앙도서관에 계신 경비분이나 관계자 어느 분께라도 말씀드리면 해결해 주실 테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학교에는 시설관리팀이 있어요.저희학교에 있는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쪽에 전화를 해주신다면 해결 해 주실 겁니다. 전구가 나갔다고 전화주시면 바로 달아드리고 하거든요. 1차적으로는 중앙도서관에 요청을 하시고, 2차적으로는 시설관리팀에게 요청을 하시면 신속하게 조치해 주실 겁니다.
1. 학과통폐합에 대한 재검토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충분한 설명 요청
2. 잦은 학사일정에 변화에 대한 개선과 고정적인 수업시수 권유 아닌 권고 요청
3. 공간 확보가 미흡하다면 2013년도 관리 운영비 내 건축 관리비
예산 남기지 말고 모두 학생들을 위해 쓸 것을 요청
4.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 대표 수의 증가와 적극적인 자료 제공
5.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와 같은 학사개편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의논 후 개정
6. 교칙변경 시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의논 후 결정
7. 택도 없는 예산. 연구비 장학금 시설관리비 등 100% 모두 사용 요청
8. 2013년도 주요사업 계획 기획 요청
투표주제는 '학생총회 내용에 동의한다'였습니다.
이에 대해 회의 참여인원 2438명 중 투표에 참여한 2203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동의한다는 의견이 2171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15표, 무효표가 17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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